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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더블유 화보 인터뷰

ㅇㅇ |2020.04.28 10:51
조회 8,066 |추천 58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

전역하고 바로 화보 찍더니 인터뷰 풀버전 떴어ㅠㅠㅠㅠㅠㅠㅠ

얼마만에 화보고 얼마만에 인터뷰냐...





 



서른에 입대했다.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 뭐였나?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촬영하다가 입대했다. 3일 전에 알아서, 나도 팬도 모두가 많이 놀랐지.


그런 경우가 다 있나? 

그래서 <식샤를 합시다 3>가 조기 종영 했는데, 마무리를 잘해야 하니까 3일 동안 부지런히 촬영했다. 입대 당일 새벽까지 촬영하고 헤어 숍에 가서 머리 밀고 바로 들어갔다.


입대하던 날 기억하나? 

비가 내렸다. 날씨까지 그러니까 조금 우울했지. 동시에 설레는 부분도 조금은 있는 양가적 감정이 들었다. 어쨌든 새로운 환경이 펼쳐진다는 건 설렘과 두려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니까.




 



군에 가기 전까지 웬만큼 커리어를 안정적으로 다져놨다고 생각하나? 

꿈은 이뤘다. ‘큰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가수가 되자’는 정도가 어릴 적 꿈이었다. 이제는 커리어에 대한 욕심보다 ‘안정적으로, 행복하게 지내자’는 생각이 강하다. 쉽지 않은 일이지. 현재 나의 가장 큰 꿈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게 활동 재개를 앞두고 가장 크게 자리 잡은 생각인가? 

그 꿈이 앞으로의 연예 활동에 기준이 되겠지? 답하기가 어려운 질문이네. 무난함과 적당함에 대한 바람이 커졌다. 원래는 ‘굵고 길게’ 주의였다면 ‘가늘고 길게’ 쪽으로 성향이 좀 바뀌었달까. ‘길게’보다 ‘나와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 모두가 만족하게’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사실 이런 걸 정해놓는 게 무의미한 것 같다. 많은 일과 많은 반응이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나고 변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데뷔 후 비스트와 하이라이트로, 또 연기자로 10년 가까이 달리다가 

군대에서 한 번 멈추고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가진 게 생각에 큰 영향을 끼쳤나 보다. 

안정감이니 적당함 같은 말을 하면 누군가는 나를 열정 없고 배부른 사람으로 볼까봐 걱정도 된다. 뭐 그렇게 비쳐도 어쩔 수 없겠다. 지금처럼 속도가 빠르고 수많은 반응이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가운데서는 그에 따른 피로감이 모두에게 분명 있다. 그 속에서 남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다. 나도 몰랐는데, 내가 상처를 받고 나약해진 면이 있었더라 .




 



마인드로는 적당함을 추구해도 상황이 당신을 그렇게 안 놔두는 일이 생길 텐데.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 다만 그 개수를 줄이겠다는 거다. 닥치는 대로 다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렇게 해서는 효율을 내기도 힘들다. 정말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다면 좋겠다. 건방지게 보셔도 그게 나를 지키면서 오래 잘 가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뿐 아니라 내 주변이, 연예계가, 모든 사람과 이 세상이 평화롭게 흘러가길 바란다. 그것들이 각자 따로 굴러가는 게 아니라 서로 맞물려 있는 것 같다. 지금으로선 코로나가 어서 종식되길 바랄 뿐이다.




 



심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는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평상시와 크게 다름없는 일상생활, 태도를 유지하는 것만 해도 훌륭한 일일 것이다. 평소 당신은 어떤 일에 웃고 행복을 느꼈나? 

뭐 실없는 농담, 축구, 여행 정도. 행복은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찰나의 순간으로 왔다 간다. 그러니까 그 찰나의 빈도가 잦아야 행복감을 자주 느끼겠지. 맞아, 여행을 정말 떠나고 싶었다. 내가 일하며 해외에 그렇게 자주 나갔으면서 가족과 같이 해외 여행 한번 한 적이 없더라. 입대하는 순간부터 계획을 세웠다. 날짜까지 다 잡아놨는데….




 



그저 의젓한 아들이었을 것 같은데 군 생활 거치며 좀 살가워 진 면도 있나? 

자대 배치를 받고 전역하는 날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어머니와 통화했다. 그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 통화했으려나? 매일 저녁 6시경에는 습관처럼 통화를 해야 둘다 안심이 됐다. 그런데 전역했더니 슬슬 또 까먹고 있지(웃음).




 



멤버들이 모두 군대에 있다. 

하이라이트에서 윤두준이 제일 먼저 사회에 컴백했는데, 그들에게 한마디 남기면서 아름답게 마무리한다면? 

내가 이렇게 화보 인터뷰를 하고, 앞으로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그 안에서 보면 부럽기도 하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 거다. 내가 먼저 전역했다는 건 빨리 입대했다는 거니까 그 느낌을 겪어봐서 안다(웃음). 그냥 힘내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나에겐 연예계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가 바로 멤버들이다. 우리끼리 워낙 가깝다 보니 내 친구와 멤버들의 친구가 서로 친구가 되기도 했다. 멤버들이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또 다른 인연이 생기는 것 보면 뿌듯하고 신기하다. 인연이라는 게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입대하기 3일전에 알아서 두준이도 놀라고 팬들도 놀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도 전역도 하고.. 시간이 흐르긴 흐르나보더라ㅠㅠ

이제 여기저기서 자주 봤으면 좋겠엉♥

추천수5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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