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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진심

ㅇㅇㅇ |2020.04.28 21:16
조회 1,156 |추천 2
나는 우리가 특별한 사랑을 한줄 알았어
나랑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오빠에게 다른 누군가가 더 소중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거 같아
바보같지? 오빠에 대한 원망 미운 마음은 어쩌면 이렇게 금방 사그라드는지
이번에 오빠한테 매몰차게 거절당하면서 왜 나한테만 상처를 많이 줄까 원망스러웠어 왜 매번 나는 상처를 받아도 혼자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무지 서럽더라구
오빠가 붙잡을때면 또 버려질까 무섭고 더 안좋은 끝을 혹시나 보게될까 두려워서 꾹꾹 참았었는데 결국 나에게는 이전보다 더 아픈 이별인거 같아
오빠를 다시 보고 나는 너무나 많이 이전 감정이 생각나고 흔들렸어서 오빠는 마음이 다르다는걸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던거 같아 아직도 사실 그렇고
오빠가 마지막으로 얼굴 보던날 나를 아픈손가락이라고 칭해서 사실 너무 슬펐다? 나는 오빠를 보니 설레고 또다시 오빠가 사랑스러웠는데 오빠는 나를 보며 너무 마음아파 하니까..
좋은사람을 만나라는 오빠 말도 원망스러웠어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도 이제 오빠는 상관없다는 말이라서
항상 현재형인줄 알았던 우리 관계가 과거가 된거구나 깨달았지
이제 그만 원망할게
내가 진심으로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던 사람이라 비록 나는 오빠에게 그런 사람이 아니란걸 깨달아서 많이 아팠지만 나는 소중한 사람으로 오빠를 마음 한켠에 남겨둘래
대신 오빠 마음도 중요하니까 나 혼자 내 추억으로만 오빠를 힘들게 하지 않고 간직할게
행복하게 지내 오빠 아프지도 말고 어깨도 더 아파지지 않게 조심하구
항상 운전도 조심하구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하게
옆에는 있을 수 없지만 진심으로 조금도 거짓없이 오빠가 행복하기를 바라
미안한 마음 가지라고 원망스러워 얘기했지만 그럴 필요도 없구 내가 먼저 연락해서 흔들리게 한거니까
지금은 없는 감정이겠지만 한번씩은 그 시절에는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로 기억해줘요
오빠 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깊이 알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많이 사랑했어요 당신도 고생많았어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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