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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환승 통보 잠수 폭언 차단 다 당했어요

쓰니 |2020.04.29 03:29
조회 1,064 |추천 8

바람 환승 카톡통보 잠수>>당일날 찾아갔더니 폭언>>차단

매달리지 않았어요
당일날 찾아갔더니 일방적으로 모진말 듣고
알겠다..하고 왔어요
근데 저렇게 화를내고 심하게 대응을 한다?
내가 만나달라고 애걸복걸한것도 아닌데??
뭔가 이상하죠?


네 그렇죠 바람!
헤어질땐 몰랐습니다
그 때 알았더라면 폭언듣고 가만 안있었겠죠?

소름이 끼친다
질린다
저랑 마지막 관계한날 감흥이 없더라
하나부터 열까지 안맞아
성격도 안맞아
노력했는데 마음이 안돌아와
등등의 말을 그냥 하는것도 아니고
화를 화를 내면서
왜 왔냐면서
니 이제 내 여친아니니까 말 안가려서 한다
등등 별 쑈를 지혼자 다하더라고요
전 거의 그냥 듣고있었고요

일방적통보 받은 후에 찾아간게 그리 잘못한건가요ㅋㅋㅋ
어제까지만해도 잘자라 그래놓고
카톡한줄 보내고 잠수타면
놀라고 걱정되서 찾아가볼만도 한거 아닌가요ㅋㅋㅋㅋ


하 그리고 맥락은 이렇습니다
지가 깔아놓은 밑밥이라는게 장사 안된다고 힘들다고ㅋㅋ
요즘 장사안된다고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아했거든요
그냥 장사 스트레스니까 지켜보자 했는데
뒤에서는 할거 다하고 저 만날때만
장사 스트레스 오지는척이었던거죠
그래서 얘가 진짜 죽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2년반 만남을 정리한 아픔에, 또 슬픈 와중에 이런 걱정을 했죠


바람인거 알고 울부짖고..
진짜 차에서 악지르면서 울었어요
프사에 커플프사..
나를 차단해놓고 아주 지랄을ㅋㅋㅋ
저랑은 하지도 않던거


생각해보니
집에 주로 쓰는 세안용품, 화장품이 없었어요
그때는 어디 넣어놨나 하고 신경도 안썼는데
지금 생각하면...하...이새끼들 살림합쳤네 싶고요


근데 나랑 만날때마다 관계도 했었고
마지막 보는날도 했었고..
집에서만 데이트하면서
나가자고 하면 코로나때문에 힘들다...이 레파토리...
힘들다니까 저는 닥치고 있었죠
능욕을 당했고 수치스러운 기분이에요
마지막 관계는 정말이지..어디가서 한번 하고온 듯이
너무 힘이 없었달까...나이도 저보다 두살어린데ㅋ



그래서 걔가 날 찌질하게 보든지 말든지 잘살든지 말든지 디지든지 말든지
일방적으로 편지써서 보냈어요
맨날 메모장에만 쓰다가
들어줄 상대가 없으니 계속 이 생각에서 못 벗어난다 싶어서요
처음엔 애절하게 썼다가
이것은 미련이다 진심이 아니다 이미지관리다 생각해서
찢어버리고 다시 썼어요

사귈때 차마 눈치는 챘지만 말못했던
콤플렉스인부분 다 건들면서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친구들 가족들도 영 이상하고
못배웠고
몸도 좀 막굴리는거 같고
니랑 나랑 주변사람들 수준이 너무 다르고
나중에 뭐먹고 살건데?
니 지금 여친한테는 니 상황에 잘해줄수 있을거 같나 등등

한심함과 불쌍함 더러움 수치심 이런 감정들을 풀었어요


그러고 나니까
잘한거같아요
그 편지 받아도 걔는 아주 잠시 기분 나쁘겠지만..
근본적,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부분이
내가 짚어준 팩폭으로 인해서
앞으로 썩고 곪아서 인생이 망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두번은 안볼거니까요!

또 그냥 화풀이였어요
지도 지감정 우선하고 상처주는데
저라고 못할건 없죠ㅎㅎ

이때까지는 미련때문에,
내 이미지가 좋게 남았으면 좋겠다는 쓸데없는 기대때문에 그냥 속으로 참고 삭히자하면서 지냈는데
아침마다 너무 화가 나고
그렇게 수모당하고 가만히 있는게 더 자존감 내려가는거 같았어요(제가 평소에 유순한편)

또 그 편지는 저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에요
"헤어졌든 연애를 할때든 이제부터는
내가 우선이다"


한달동안 힘들었는데
그래도 운동, 독서, 친구만남을 극단적으로 했어요
돈도 쫌 모아둔거 있어서(결혼 준비위해 모은 돈) 나의 행복을 위해 살았어요
역시 노는게 최고야
이런 마음가짐이 생기더라고요

근데 노는데 자꾸 그새끼가 화나게 해서
방해가되니까 매우매우 거슬렸어요
이제라도 정신을 빨리 차려서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은 상처주는 사랑안하셨으면 좋겠고

여기가 포인트에요!!!!!!@@@
상처받으셨다면
얼른 손절하시고
기대도 하지 마시고
좋게 보이려하지 마시고요!
진짜 좋게 보이려하는 마음 그거만 버리면
개쓰레기인거 한방에 와닿아요!!!!
화이팅!!


그리고 너
나도 화 좀 내보자 이새끼야
사귈때도 지맘대로 헤어질때도 지맘대로
욕좀먹고 헤어지면 되지 그게 그렇게 겁나냐 찌질이새끼야
지금이 일제시대면
니는 나라팔아먹고 다니고
나는 니 대가리깨부수러 다녔다
덩치도 산만한 새끼가 마음은 나약해가지고
디지고싶나진짜
니옆에 있으면 똥묻는다 볼썽사납다 으이그 더럽다 더러워
꺼져 기어나오지마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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