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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마누라 걱정은 하는걸까요

ㅇㅇ |2020.04.30 01:10
조회 140,968 |추천 805
어제 밤에 남편이 간단하게 부부관계를 하자했고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지는거예요.
뭔가 불룩하게 튀어나와있더라구요.
그때부터 전 당황스럽고 심각하게 걱정이 되고 두려웠습니다.
40대후반이라 유방암 걱정을 평소에도 했던 차라
더 걱정이 되어 누워서 검색을 계속 해보고 있었고
부부관계는 엄두도 못낼 정도로 심각해졌지요.

제 겨드랑이 만져보라했더니
남편은 부부관계 못하게 된게 속상했는지
뻔히 만져지는데도 없다고 하질 않나
삐졌는지 아무말도 없이 누워서
유투브 영상만 보더라고요.

만일 반대상황이라면 전 검색해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별거 아니니 걱정말고 푹 자고 내일
병원가보자고 위로해줄텐데
무뚝뚝하게 내일 병원가봐~ 한마디하고 폰하다가 자네요.

다행히 임파선이 부어서 그런거라 별일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서는 한시름 놨지만
생각할수록 괘씸하네요.
부부관계 하려다 못하게 되면 그게 그렇게 열받는 일인지,
와이프 건강 걱정보다 그게 더 큰일인지..
속상한 제가 이상한건 아니죠?
추천수805
반대수27
베플남자아가리와대...|2020.04.30 01:40
내일 병원 가봐 보다 내일 병원 같이 가자라고 말해주셨으면 덜 서운하셨을 텐데... 남편분이 막냇삼촌 연배 셔서 막말은 삼갈게요. 남편분께서 성감대를 찾기 전에 가출한 공감대부터 찾아보시는 게 어떨지... 정신적 쾌락이 있으면 육체적 쾌락은 극대화됩니다. 성감과 공감 비율 잘 조율하시길 바라고 전두엽과 전립선 관리 잘 하셔서 여든 넘어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부부관계 유지하시길 기원합니다. 사연 읽으신 다른 분들도 쓰니 분께 위로의 한마디 적어주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베플ㅇㅇ|2020.04.30 07:11
우리 아빠랑 똑같아 자기 아프면 죽네 사네 아주 끙끙거리는데 엄마 아프면 병원가 이 한마디 툭 뱉고 진짜 울 엄마 너무 불쌍해. 힘내세요!!!
베플ㅇㅇ|2020.04.30 09:09
내 남편이 저렇게 말하면 진짜 싸대기 한 대 날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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