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편하게 친구처럼 얘기하고싶어서,
존댓말없이 편하게 일기처럼 써내려갈께.
나한테는 남들이 짧다면 짧은 6개월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어.
물론, 어제까지는말야
나의 아픈 과거들까지도 사랑해주던 그런 사람이였어.
나이차가 8살 차이가 나지만 친구처럼 편한했던 사람이야
나의 이전 연애들은 4년 3년 1년 이렇게 오래 연애를 했었는데,
그 연애들은 오래만났어도 헤어짐에있어 아픔이 크지않았었어.
그런데 고작 6개월만난 이사람과의 헤어짐에 너무 큰 아픔이
찾아와서 견뎌내기가 버텨내기가 이겨내기가 너무 힘이들어
그래서 조언 아니 솔직히 독한 얘기를 듣고싶어서 쓰는 글이야.
그래야 내가 조금이나마 마음 굳게먹고 이겨낼수 있을거 같아서..
처음 연애 시작전엔 나 좋다고 쫓아다녔던 사람이였는데,
이전 연애에 큰 트라우마와, 아픔이 가득했던 기억이 많아서
연애에대해 좋지않은 생각을 갖고있던 나였기에
어려운 고백에도 다 내쳤었다?
그런데도 남들 내 옆 다떠나는데 이사람은 계속해서 옆에있어주고
내 얘기들 들어주고 누가 뭐라해도 내 편이 되어주겠다는
그 예쁜 말들에 감동아닌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열어 만나게된거야.
처음에는 다른 연인들처럼 그냥 그저 너무 좋았던거같아.
남들 다하는 데이트처럼 데이트하고 같이 밥먹는게 행복했거든,
왕복 3시간-4시간 걸리는 거리에 살았어도
일주일에 4일5일은 꼭 함께 보냈었어 그래서 못보는거로
힘든건 하나도 없었어 물론, 내가 가야만 했었지만말야.
가는길도 혼자 오는길도 혼자여서 많이 외롭고 힘들었지만
그걸 견뎌내면 그 사람을 볼수있고, 내가 돌아가는길엔
내내 내 걱정을 해주던 사람이라 아마도 다 괜찮았던거같아.
나이차이가 있어서 처음 만나보는 높은 연상이라
조금 걱정도됐었는데 걱정한게 이상하리만큼 너무 잘맞았었어.
좋아하는 음식, 못먹는 음식, 취미, 생각도 다 너무 잘맞았거든
여기까지만 보면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 싶겠지?
내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의 모습이 조금씩 변해가는 그 느낌
다들 한번쯤은 겪어봤을꺼야, 진짜 말 못할정도로 마음이 아린거
나만 놓으면 끝날 연애같은 그런 느낌적인 확신말이야
거짓말하고 여자들이랑 술마신걸 걸렸을때도,
거짓말하고 여자들이랑 놀러갔던걸 들켰을때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않는 그런 모습을 매일 봐야했을때도,
연락 잠수타다 몇시간이 흐른뒤에 연락이 됐을때
자기를 못믿냐, 자기 상황도 이해해주면 안되겠냐는 말에
왜 나만 이해해야하나 싶다가 그냥 내가 잘못한거같아서
붙잡고 애원하고 했는데 알고보니 나이트가서 여자들이랑
놀고있었다는걸 뒤늦게 알게되서 날 밑바닥으로 만들었을때도,
화도 너무 많이 나지만, 진짜 때려죽여도 할말 없었지만,
상처를 두고두고 기억해야하는 내가 될걸 알지만서도
그런 힘듬을 이겨낼정도로 그 사람을 놓지를 못하는 나였어.
내가 잘못한게 하나없어도 사과했고 붙잡았고,
머리속에선 당장 끝내자고 이건 아니라는걸 알고있었음에도,
이 사람이 없으면 그게 더 힘들거라고 온몸에 와닿으니
놓을수도 없던 그 내맘 말야..
그 사람은 예전에 생활을 했던 사람인데, 온몸에 문신에,
이름 석자에 빨간줄도있고, 폭행 벌금에, 유부녀만나서 상대측
남편에게 고소당한것도 아직 진행중이고, 빵에도 다녀온 사람이야
뭐 좋다고 그런 사람 만나냐 라고 하겠지만,
나 만나면서는 그런 과거들이 떠오르지 않을만큼 잘해줬었고,
내 아픈 과거들도 감싸고 가주는 사람인데 나라고 못할거 없었지
그런데 태생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더라고,
한번도 나한테 손지검을 한적 없던사람이 희박한 확률로
임신을한 나에게 손지검을했고, 몸싸움끝에 결국 난 유산을했어
뭐 꼭 그 몸싸움 때문이라기보단, 그전부터 나를 너무 힘들게해서
온갖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부딪혀야했기에,
안그래도 약한 내몸이 버티질 못한거였지만..
그렇게 빛도못본 아픈 손가락을 떠나보내고 하루하루가 정말로
지옥같더라, 힘든걸 힘들다 털어놓지못하고 그 사람이 안그래도
힘든일들 투성이라 나까지 신경쓰이게 하고싶지않아서,
혼자 꾹꾹 눌러담고 밝게 웃으며 항상 괜찮다고만했어.
해달라는거 다해줬고, 다사줬고 벌금내주고,나이어린내가
더 여유있어서 용돈주고 한거 그래 다 그럴수있다는거야
난 그 너무 받고싶던 장미꽃한송이도 못받아봤거든..
잘못을하고도 그저 당당했던 내가 모를줄 알았던 그 행동과 말이
자꾸만 머리속에 맴돌면서 떠날생각을 안해.
그런데도 이미 너무 멀리온거같다는 그 사람말에 나는
내가 다 잘못한것처럼 울고불고 매달리면서, 나좀 다시 봐달라고
애원하고 부탁했어 더 질려할거라는거 아는데도 그렇게안하면
내가 진짜 숨도 못쉴만큼 힘들꺼같았거든 그래서 그랬는데..
그냥 내가 정말 하고싶은말은 이런 문제들 다 괜찮으니까
그 사람만 보고살수있으면 괜찮을거같은데,
정말 다 괜찮을거같은데.. 그사람은 이제 싫다고 나를 내쳐..
어떻게하면 내 마음을 정리할수있는건지..
아니면 어찌 그사람을 붙잡을수 있는건지 .. 다들 조언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