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해요..맘카페에 하소연했는데
판에도 하소연해봅니다ㅜㅜ
친구집에서 놀다 집에 가려고 지하주차장에 갔더니
앞에 턱 차를 대놨더라구요?
차에서 폰번호 보고 연락드렸는데 남자분이 받더니
"기어중립에 있는데요.여튼 내려갈께요."
하길래 기다리고 있었더니 남녀두분이 오시더라구요.
오자마자 여자분이 인상쓰더니
"기어 중립인데 그냥 미시면되는데 .."이러시더라구요
저 아기띠하고 4개월짜리 안고 있는거 뻔히 보면서?
"제가 아기안고 있는데 어떻게 미나요? "했더니
그냥 밀면된데요ㅡㅡ
너무 황당해서 죄송하단말이 우선인거 같은데요
했더니 남자분이 기어중립에 뒀으니 죄송할껀없데요.
헉.....갑자기 이성의 끈이 뚝 끊어지는데 거기다 여자분이
"왜 매일 전화하냐고 기어중립인데 !"이러는거에요ㅋㅋ
그래서 "저 여기 친구집에 처음 놀러온건데요.
매번 차를 이따위로 대시니까 전화를 받으시나보죠 "
했더니 자기네도 여기가 집이 아니래요. 주차할때가 없어서
이중주차한걸 어쩌냐고 당당하게 굴더라구요?
그래서 "볼일보러 오신거면 차빼고 가세요 "이랬더니
차는 이 집 차래요. 뭔 소리인지ㅡㅡㅋㅋㅋ
제가 죄송하단 말이 우선이지 뭐가 그리 당당하냐그랬더니
그와중에 남자가 죄송할껀 아니죠 기어중립인데...하고
차에 타시길래 "상식이 없으신가요? "하고 번호판 한번 뚫어져라보고 운전해서 왔네요..
저 지금 제 가치관이 흔들리려고 해요.
저 분들이 넘 뻔뻔해서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ㅋ전화하지말고 그냥 밀었어야하는건가요?ㅋㅋㅋ
댓글보고 추가해요~주차공간이 없으면 이중주차 어쩔수없다는 댓글 공감해요ㅎ 그런데 제가 나오면서 슬쩍본 지상주차장에만 해도 자리 2~3개는 있었어요. 다른곳엔 더 있었겠죠? 차 밖에는 대기 싫고 지하에 대고 싶으셨나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