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괴물> 포스터
‘더 록’과 ‘아마겟돈’, 그리고 ‘진주만’과 ‘아일랜드’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거물급 감독 마이클 베이가 우리 영화 ‘괴물’의 리메이크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외신이 들려오면서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청량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전도연이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소식에 이어 들러온 영화계 희소식은 스크린쿼터 축소로 인해 여름 극장가가 할리우드 영화에 의해 초토화 되고 있는 슬픈 현실에 조금은 위안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영화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기록되고 있는 ‘괴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권은 지난 해 홍콩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 한 영화 ‘디파티드’로 아카데미를 휩쓸었던 제작자 로이 리가 가지고 있다. 로이 리는 이미 일본영화 ‘링’과 ‘그루지’를 리메이크 한 것을 비롯해 홍콩영화 ‘상성’도 리메이클르 준비하고 있고, 우리영화 ‘시월애’를 리메이크 했으며 ‘엽기적인 그녀’와 ‘올드보이’ ‘중독’ 등을 리메이크 준비 중이다.
그런 로이 리는 최근 ‘괴물’ 리메이크도 준비 중이다. 현재 시나리오 각색 중이고 유니버설 픽쳐스가 제작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블록버스터 강자인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을 맏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온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한편 최근 방한한 로이 리는 31일 서울 광장동 호텔 w에서 열리는 서울 디지털 포럼에 참석, ‘한류, 그 이상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