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피형이야
점점 심해지더니 이젠 정말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회피하고 있더라 모두에게 상처를 줬겠지 나같은걸 친구라고 생각했을 텐데 그 기대에 부응해주지도 못하고 정말 미안하다 나도 사람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막상 그만큼 표현하기도 어렵고 가까워지고 싶은데 가까워지기가 무서워 그래서 날 일방적으로 좋아한다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자존감의 양분으로 삼았던 것 같아 그러면 안 됐는데
인터넷에 쳐보면 회피형한테 당한 사람들 글이 참 많더라 보고 엄청 울었어 내가 그만큼 못된 짓을 하고 다녔구나 평생 그렇겠구나 고칠수도 없겠구나 이건
난 가족도 사랑 안해 아니 못해 회피형을 만들어준 원인 제공자인걸 그런데 참 억울하지 사랑을 받지 못해서 회피형 인간이 되어버린 건데 또 그 결과가 사람들에게 날 기피하게 하고 결론적으로는 평생 불행하게 만들어 버려 정말 불공평해
답이 안 보인다 고칠 수 없다면 그냥 죽는 게 답일까봐
_같아서 혼자 쓴 한탄글에 뭐 그렇게 훈수를 두고 지1랄들이냐 느그들 인생이나 잘 사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