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반말로 쓸게요 죄송합니다.
난 04년생 17살
내가 4살인가 3살때 아빠가 바람피고 엄마랑 이혼하고 살았어
솔직히 어린나이에 아빠가 바림핀걸 알아서 이혼한 사실도 알고있었어
2009년 6살 엄마 힘으로 나랑 오빠를 키울 자신이 없었던건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재혼을 해서
난 새아빠가 생겼어 그렇게 딴 동네로 이사를 갔고
2013년 내가 10살이 된지 얼마 안된날에 다시 새아빠랑 엄마가 이혼을 했어 솔직히 친아빠랑 이혼을 하든 새아빠랑 이혼을 하든 난 그렇게 힘들지 않은데 엄마가 받은 상처를 생각 하면 그게 너무 힘들어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때 시골을 갔다가 서울 가는 길에 같은 고향에 살던 엄마 지인분이랑 같이 서울을 가는 길에 나랑 오빠는 차 뒷자석에서 자고있는데 내가 잠귀가 밝아서 조금만 시끄러워도 깬단말이야 근데 엄마랑 엄마 지인분이 친아빠가 미용실 여자랑 바람나고 새아빠랑도 잘 안맞았다 등등 그런 얘기를 나누는걸 듣고 눈물이 났어 몰래 울었어 엄만 아직도 내가 그런 대화 들은거 몰라 쨋든 그렇게 엄마랑 나랑 오빠랑 살고 있는데 오빠는 고등학교따 양아치들이랑 어울려 다녀서 엄마 속 썩이고 엄마가 나 몰래 우는 모습을 볼때 나도 또 자는척하면서 울었어 나라도 잘해야지 하는데 그게 잘 안돼 엄마 앞에만 서면 투정 부리고 화내고 짜증내고 후회 할 짓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엄마랑 또 싸우고 나면 그게 또 미안해서 힘들고..
엄마는 나랑 오빠 좋은 집 좋은 옷 다 해줄려고 아직도 열심히 사는데
난 아빠 한테 받아본 사랑이 없어서 그런지 남자한테 목 매이고 있고 이런 날 생각하면 엄마한테 또 미안해져.. 나 진짜 잘해주고 싶은데
속에 있던거 처음으로 다 말해봤다 .
- 쓸데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