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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어린 여자를 트로피 처럼 여기는 남자

ㅇㅇ |2020.05.04 19:02
조회 5,659 |추천 4

우연히 연애의참견 프로그램 재방을 보다가
너무 소름돋아 글을 남기게됐어요.
이글을 인스타 연애나 심리? 이런 계정에
마구마구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전남친이 볼수있게..

제가 20대초반 남자친구는 30대 입니다. 나이차이는 연애의참견 처럼 7살 차이구요. 처음에는 너무 많은 나이차 아닌가?? 싶었지만, 썸탈때 오빠가 너무나 나이차이 안느껴지게
신조어도 많이 알고 재밌게 대화를 이끌어갔어요.
첫 데이트 부터 장미 꽃다발과 마카롱을 준비해줬구요
저는 거의 연애경험이라곤 거의없어서 첫 데이트부터
행복했었어요.. 이런 사랑 받는 느낌은 처음이라고 느꼈거든요. 그 후로 매일 전화를 하고 저희 집에 자주 데리러오고 데려다 주고 했습니다. 저 또한 오빠집에 자주 들락날락 거리며 오빠 일하러 나가면 밥해주고 빨랫감 개고 청소도 해주고 거의 신혼부부 마냥 했었죠.. 이따금 오빠가 선물도 자주 사주고 저의 환심을 샀고 저또한 뒤치지 않으려고 무리해서 선물을 사서 바쳤어요 ㅠㅠ 친구들 모임에 저를 꼭 데리고 나가고 자랑 하고 으시대는 허세?? 를 부렸지만 저도 20대 초반이다 보니 한혜진 모델분 말 처럼 그게 나쁘게 안느껴지고 제 자신이 이쁘다고 도취(?)되는 그 기분이 나쁘지않고 오히려 좋더라구요. 왜냐면 오빠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 하는 눈치였으니깐요..
그러다 제가 제 주변 친구들에게 오빠 얘기를하면
다들 떨떠름해 했어요 나이차 때문인지 첫만남부터 바람끼있어보인다. 너무 과시욕이 심하다. 자존감 낮은 남자가 여자를 트로피 처럼 과시 하는데 딱 그느낌이다.
라고 말했지만 저는 아랑곳 안했고 오히려 그 친구들이
또래 남자친구가 사주는 립스틱 화장품보다 오빠가 사주는 명품이 더 값지다고 생각했어요..내심 우월감도 느꼈구요.
근데 어느날 오빠가 결혼을 하자며 너랑나는 천생연분인거 같다며 자기가 정말 잘 하겠다며 연신 아가리트루러브를
시작 하더라구요?? 물론 그때도 내심 좋았어요..
오빠가 돈 많아보이고 직장도 있고 나쁘지 않다.. 내 생에 이조건 남자는 더이상 없을거 같은??? 근데.. 어느날 오빠지인의 익명 연락이 왔어요.. 그 사람 조심하라며
이여자 저여자 썸녀가 한둘이 아니고 다 찔러보면서 재고재다가 젤 어리고 예쁜여자를 자기 트로피마냥 내세운다며
직장도 변변치않은데 자랑하지않더냐? 집안도 별론데 무리해서 차를 끌고 다니는거고 도박하다 돈도 잃었다. 등등 그사람의 전여친인지 친구인지 몰라도 다 알려주더라구요.
근데 처음엔 믿기싫고 거짓말같았는데....
만날때마다 여사친? 들에게 연락도 잘오고 주변에 여자가 많더라구요... 인스타 페북 들어가면 다 여자들이에요..
태그건거 보면 여자 지인들이랑 펍가고 클럽가고 이런부류
점점 퍼즐이 껴 맞춰지면서 너무 허탈하고 부정 하고 싶었어요 ㅠㅠ 제인생 참사랑인가 싶었는데... 저도 제 도취에 빠져서 어쩌면 이 남자를 내 트로피라 여겼을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면서 헤어지기로 마음 단단히 먹고
통보를 했는데 되게 쿨하게 알겠다며 나도 그만큼 아니였다면서 잘지내라고 하는거에요???
전여자친구들 얘기하며 걔는 뭐가 별로고 뭐가 잘 안맞고 험담 하더니... 저 또한 친구들한테 욕하겠죠??? 하....
정말 싫네요 ㅠㅠㅠ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 만나지 마세요... 물론 우리 친척오빠처럼 좋은분들도 계시지만.. 양아치삘 나는데 자기는 지극히 로맨틱 개념 순수한척 하던 xx아 잘 사나 두고볼꺼다.
또 어린 여자 만나서 세상 로맨틱 한척 하던데 ㅋㅋㅋㅋㅋ
결혼하려는 그 여자가 불쌍
추천수4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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