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냥 그냥 내일 우리 부모님이 이혼 도장을 찍으러 가신다네 음 그냥 그냥 이제는 서로 두 분이 정말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고 뭔가 그냥 행복 했다면 행복 했고 불행 했다면 불행한 내 어린시절 나에게 그 마음을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고 한 편으로는 후련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다른 한 편으론 앞으로 두 분 중에 한 분은 매일 매일 못 볼 수도 있단 생각에 그리울꺼 같아서 눈물이 앞을 가리고 참~~~ 뭐랄까 음 덤덤해 진건지 아님 일부러 덤덤한 척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런 감정은 처음 느끼는거 같아
고마워요 내 글을 읽어줘서요
다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