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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워줬는데 다시 자서 지각한게 제탓인가요?

ㅇㅇ |2020.05.09 07:49
조회 58,483 |추천 8

저는 30대 중반 워킹맘입니다.
제 남편은 아침잠이 많아서 혼자는 절대 못일어나는데요. 평일엔 제 출근이 늦어서 제가 깨워서 남편 출근시키고 제가 출근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토요일인 오늘, 제가 친정에 일이 있어서 새벽에 나와야 되는데 어제 저녁에 남편이 출근해야 되니 새벽에 저 나갈때 자기를 깨워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 제가 집을 나올때 남편을 깨우고, 남편이 거실에 나와서 커피 마시는 것 까지 보고 나왔어요.

잘 출근했겠거니 하고 열차에서 저도 눈좀 붙이려고 하는데 지금 남편에게 전화가 와서 출근 못했다고 하네요. 저 나가고 다시 자버려서 지금 일어났다고 해요. 그리고 그게 저 때문이라고 화를 내요. 제가 제대로 안깨워서 그런거라고.

이게 저 때문인가요? 깨워달라고 해서 깨워줬는데 자기가 다시 자버린게 제 잘못인가요? 댓글 달아주시면 남편과 함께 볼 거예요.

추천수8
반대수461
베플ㅇㅇ|2020.05.09 09:38
아침잠이 많아서 혼자는 절대 못 일어난다고요? 그럼 결혼 전에는 어떻게 회사생활 했을까요? 어머니가 깨워줬을까요? 그렇다 치고, 그럼 군대는요? 군대에서도 아침잠 많다고 혼자 절대 못 일어났을까요? 아니죠. 누구보다 빨리 일어났을 겁니다. 안 일어나면 맞거나 쌍욕 처먹으니까요. 님 남편에게 님은 그냥 화풀이 대상일 뿐이네요. 어린 아이도 아니고 설사 님이 안 깨웠어도 화를 내는건 언어도단이에요. 근데 지가 다시 자놓고 화풀이라니, 이게 제정신인 사람 머리속에서 나올 수 있는 생각인가요? 어디서 저런 쓰레기같은 걸 남편이라고 데려오셨어요? 해결방법이요? 뒤지게 처 맞거나, 제대로 지각 한번 해서 사회생활 망해봐야 알아서 깨닫겠죠. 어휴 저딴게 애아빠라니 생각만해도 한심하고 토나오네요.
베플ㅇㅇ|2020.05.09 10:00
너땜에 일못갔잖아 라는말이 얼마나 쪽팔린말인지 모르나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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