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많이 사랑해요
자고있는 것만 봐도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하고
얼마 전에는 아파서 약먹고 끙끙대는 걸 봤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펑펑 울었어요 너무 속상해서 대신 아파주고싶고
8개월 정도 만났고
몇달 전에 몰래 클럽같은 곳을 갔다가 걸렸어요
이상하게 촉이 오더라고요 그날따라 느낌이 이상했어요
계속 전화걸고 새벽에
아침에 출근해야하는데 불안해서 자기는 커녕 계속 쉬지않고 전화했죠(남자친구는 자영업을 해서 새벽에 끝나고 오후 늦게 출근해요)
몇십번을 하고 나니까 받아서 어디갔다왔냐 하니까 말하더라고요 헤어지자고 하고 전화 끊고 펑펑 울었는데
집으로 찾아왔어요 다신 안 그러기로 하고 이야기 마무리했는데
그 이후로도 저 몰래 주기적으로 일이주에 한번씩 또 갔었다는 걸 알게됐어요
그날도 헤어지자고 하고 다 차단했는데 집으로 찾아와서 이야기는 또 안 그러는 걸로 마무리..
얼굴을 보니까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마음도 약해지고
좋아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어요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이 좋아해요 근데 자꾸 생각이 나요
다른 여자랑 술먹고 논거
나를 속인거
내가 눈치채고 계속 전화한다는걸 알고도 여자랑 술먹고 논거
다신 안그러겠다고 약속해놓고 또 그뒤로 몇번이나 그런거
이런적이 한번도 없어요
이전에 연애할 때 이런 경험들도 없었고
머리로는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아는데 너무 많이 사랑해서 못헤어지겠어요 헤어지려고도 해봤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요 못놓겠어요
주위에서도 다 욕해요 친구들이
친구들한테는 백프로 말하지도 못해서 상황을 다 아는 것도 아닌데.. 아는 건 일부인데도 엄청 싫어하고 욕해요
정답은 알아요 헤어져야한다는거
남자친구한테 이전 일 얘기꺼내면 엄청 화내고 이런식으로 자기 못 믿으면 못 만난대요
저는 제가 얘기꺼내면 미안하다 잘못했다 다신안그런다 믿어도된다 이렇게말할줄알았거든요 그 일 있을 때에만 한두번 그러고
저는 매일같이 생각나고 자기전에도 같이 있다가도 생각나는데 진짜 안그럴거지? 절대 다신안그럴거지? 하면서 물으면 또 싸움이 시작돼요
넌 날 평생 의심할텐데 난 너 못 만난다고 이러면
전 뻔뻔하고 적반하장 아니냐 생각이 드는데 또 말했다가는 싸움만 더 커지고
불안해요 ㄱㅖ속
친구들이랑 술먹는다고 하면 불안하고
어디 나간다고 하면 불안하고
평일 새벽에 내가 자고 있을 때 또 전처럼 집이다 잔다해놓고 나가서 술먹고 놀러가진 않을지 너무 불안해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깨요 얕은 잠만 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답은 사실 너무 잘 아는데
헤어질 수 있을까요 헤어지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손을 놔야 할지 과연 내가 이사람 없이 살 수 있을지
회사는 어떻게 가고 회사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면 어쩌지 하고
싸우기만 해도 눈물나고 슬퍼서 힘든데
헤어지는 걸 생각하니 막막하고 가슴이 쪼그라드는 것 같아요
너무 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모르겠어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내가 할수있을지 무섭고 겁나요
세상에 혼자가 된 기분이에요
어떻게하면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