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드게임카페에서 운 얘기
엣쨩
|2020.05.19 18:36
조회 94 |추천 0
안녕 난 10대 쓰니야 .. 오늘 친구들 넷이랑 보드게임카페에서 놀기로했는데 어제 엄마가 누구랑 가냐고 하길래 엉겁결에 원래 놀기로한 애들말고 딴애들을 말해버렸어 뭐가 찔렸던것도 아닌데 말해버리고 나니까 다시 말하기 좀 그렇더라고 그래서 나가기전에 얘기해야지 하고 아침에 엄마가 날 부르더라고 가봤더니 왜 거짓말하냐고 화가나있더라고 그래서 못 나갈뻔하다가 겨우 설득해서 나왔어 ... 애들을 만났는데 카페에서 자꾸 날 놀리는거야 스파이 게임을 하는데 넌 거짓말 잘하니까 딱이네 라던지 이런식으로 계속 장난을 치더라고 처음 두세번은 장난이니까 웃으면서 받아줬지만 가면 갈스록 기분이 나쁘더라고 나는 약속 파토내면 미안하고 이미 나 때문에 준비다했을거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하고 .. 그래서 엄마한테 사정사정해서 나온거고 거짓말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별로 기분 좋지만은 않은 일이었잖아 근데 자꾸 자기들끼리 그런 얘기하고 웃고 그러니까 서러웠는지 눈물이 나는거야 막 참고 참았는데 계속 눈물이 나고 ... 화도 좀 난거같아 순간 욱해서 혼자 카페 나오고 집왔는데 나 때문에 분위기 다 망치고 놀지도 못하고 애들 다 헤어졌어 내가 너무 오버한걸까 ㅠㅠ 나 때문에 놀지도 못하고 다들 .. 거기서 운건 너무 바보같은 짓이었던거 맞지? ㅠㅠ 나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