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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날까지 과도한 업무,해야하나요?

ㄹㅇ |2020.05.20 19:36
조회 1,605 |추천 0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한달 전에 퇴사 말씀 드렸고, 내일 모레 퇴사인데
어제 갑자기 중요한 업무를 시켜 부담이 너무 큰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 기획을 팀원언니가 모두 가로채가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어차피 내일모레까진데,
그냥 내일 안나가고싶어요.. 그동안 버텼는데 남은 이틀을 진짜 못버티겠어요ㅠㅠ 퇴사 이틀남은 시점, 그냥 안나가도 될까요? 다른 분들의 생각과 조언부탁드립니다.

회사는 중견기업, 부서인원 부장 포함 4명 모두 여자이고
제가 부장님 비위 잘 못맞춘다며 업무에서 배제시켰으며,
담당자에서 다른 팀원언니 보조로 좌천시킴과, 제가 한 일이 모두 그 팀원 몫으로 돌아가는걸 보고 스트레스와 자괴감이 너무 심해 입사 5개월만에 퇴사 결정하게되었습니다

퇴사한다 하니 부장이 인수인계기간 한달 더 다니라고 해서 한달째 다니고있구요, 면접은 계속 오는 것 같은데 딱히 안뽑는 것 같아서 이번주에 여쭤보니 당분간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 하네요.
물론 제가 인수인계 할 필요도 없다고 하구요.

그래서 퇴사 통보한지 한달 뒤인 이번주 금요일까지 업무 마치기로 했는데,
어제 갑자기 너무 과도한 업무를 받게 되어 부담감이 너무 심합니다.
제가 보조 하게 된 팀원언니가 해야 할 업무가 영상 업무인데, 팀에서 영상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저 뿐이라
해외로 넘겨야 할 영상을 저보고 만들으라고 하네요
어제 통보받아서 오늘 기획해 그 언니한테 넘겼는데,
부장님한테 기획도 본인이 한것처럼 아예 말을 하더라구요.

내가 한 기획을 본인이 했다고 하는 것 듣고 순간 놀랬는데, 부장님 앞이라 화내지도 못하고 나왔어요ㅠㅠ
하도 많이 당해서 화낼 기력도 없었구요..ㅜ
지금은 후회하고있어요. 화라도 내볼껄.ㅠㅠ

어차피 내일모레 퇴사이고, 후임자도 안뽑는다는데
저한테 굳이 중요한 업무를 맡기는것도 너무 화가 나구요.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본인이 한 일처럼 보고하는것도 짜증나구요. ㅜㅜ

궁금한건, 제가 퇴사 마지막날까지 업무를 제대로 마치고 가는게 당연히 해야하는 걸까요? 스트레스를 감당 못하겠어서 퇴사하는데, 마지막까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ㅜㅜ
그래서 그냥 잠수타버리고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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