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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여친때문에 집에서 쫓겨나게 생긴 나, 제가 이상한건가요? (+후기)

쓰니 |2020.05.21 10:47
조회 65,652 |추천 34
(+후기)
기다린 사람 없겠지만 생각나서 들어왔음
결론부터 말하자만 동생놈 헤어짐
내년에 결혼하겠다고 식장 계약금까지 걸어놨었는데 시작도 전에 파토
근데 이때까지 상견례 진행 못했음
여친쪽 부모님들이 이혼한 상태고 아빠는 중국에 있어서 계속 한국 못들어옴(코로나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들어올려는 노력도 안하고 있는것 같았음)
어찌됐건 이유는 여친 엄마(여친 2살때 부모님 이혼으로 헤어졌다함, 근데 계속 연락하고 지냄, 여친 엄마 얼마전 재혼으로 새 살림 차리신 상태)가 아프다고 동생이랑 여친 같이 사는 집으로 들어옴 >> 동생 회사 기숙사 들어감
근데 알고보니 여친 엄마 남편(동네 깡패) 한테 폭행으로 맞고 좀 복잡해진 상태
동생은 여친엄마한테 여친 몰래 용돈도 주고 있었음
글고 이런저런 이유로 다툼도 많아진것 같음
여친 몰래 가게 앞으로 갔는데 집에 간다던 사람이 사장 차 얻어서 가는거 발견까지 했고 (병원가는데 데려다줬다함)

뭐 이런게 쌓여서 자연스럽게 헤어진거 같음

아주 잘되었지 뭐..
우리 부모님도 여친 앞에서 내색은 안했지만 되게 맘에 안들어했고 헤어지니까 속 시원하다고 하더라
근데 난 그 여친때문에 아빠랑 싸워서 독립해버렸지만...
암튼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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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추가글은 음슴체로 썼으니 이해 바람.

동생네 커플이 첨 집에 와서 밥 먹고 간날, 내가 따라간다고 해서 동생이랑 싸웠다고 썼는데, 그때 옆에서 그 여친이 하지말라고, 그냥 나가자고 하드라
그때의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이때 원래 엄마가 김장해서 동생 오라고 한거였고 솔직히 오기 며칠전에 통보 받은거임.
이 날도 가족끼리 모이는거 진짜 오랜만이였고 일찍 와서 다같이 김장 할 생각이였음.
근데 동생 커플은 뒤늦게 여친 일끝나고 데리러 갔다가 (여친 안산 - 동생 오산) 우리집에 온거임.
엄마랑 김장 다 하고 저녁까지 다 준비해놨는데 밥 시간 되서 오니까 난 동생한테도 화가 나고 굳이 여친까지 데리고 와서 여친도 좋게 안보이는거고. (원래 같이 도우기로 한거임)
엄마는 동생 먹일라고 고생고생 다 했는데 여친이 오는바람에 동생이 집에서도 안자고 호텔가서 자니까 서운한 엄마의 마음을 나는 아니까 내가 터뜨린거라고 생각함(난 참지않음)
내 태도도 문제 있다고 하는데 물론 그 쪽에서도 별로 일거라는거 충분히 인지하고 잘못이라고 생각함.
근데 첫만남부터 정식으로 정하고 서로의 시간, 장소를 확인하고 만났다면 나도 무례하게 뒤늦게 가지 않았을거임!
애초에 서로 합의된 약속이 아니고 통보였기에 굳이 참석 하지 않은걸 말하고 싶음.(동생이 김장 도우러 간다니까 본인이 가겠다고 한 상황)
근데 이번에도 집에서 자겠다고 통보를 하니까 난 화가 난거고!!!!
(집은 부모님꺼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같이 살고 있는데?? 내 의견은 묵살되어도 당연한거임???? 나도 싫다 좋다 의견 말할 수 있는거 아닌가????????)
설령 동생 ㅂㅅ이 우리집 가서 자자 라고 해도 나같으면 부모님이랑 누나 허락 맡아야하지 않겠냐? 누나는 나 싫어할텐데 잘말해봐라 라고 물어봤을거임!
암튼 그 여자도 내가 자기 싫어하는거 전해 들어서 알텐데 오겠다고 하는지 당췌 이해도 안가고, 일부러 이러나 싶음.
동생도 ㅂㅅ이고 옆에 있는 그 여자도 똑같다고 생각함.
물론 나도 참지 않는 이 구역 유난떠는 ㅁㅊㄴ 인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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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동생 여친 신원? 확실히 된거 하나도 없고 정보도 거의 없음.
동생말에 의하면 집도 있고 자기보다 많이 번다고 하는데 마사지사가 그렇게 번다는것도 이해가 안감.
(다 동생이 말한거고 확인된 바 없음)
자기가 경영하는것도 아니고 마사지 가게 실장이라고 했고 현재 가게 오픈할려고 알아보러 다니는중이라고 함.

이러는데 그 여친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건 당연한거 아님?
나도 물론 그 여친한테 싫은 티 팍팍 낸거 맞음.
알아서 떨어져나가라고 그랬음.
잘한거 없는거 알고 있음.
근데 동생이랑 그렇게 각별한 사이는 아니지만 내 혈육이 그딴 년이랑 결혼할려고 하는데 반대하는건 당연한거 아님?
대기업 다니고 차(제네시스 g70)도 소유하고 있는놈이 조선족한테 팔려서 저러면 그 누구라도 싫어할거임.
우리 엄마아빠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동생이 지금 밀어부치고 있어서 싫은 소리 안하는 중이고, 나한테 뭐라고 하시는 중임.

어찌됐건 이번 일로 가족들이랑 연 끊고 집에서 독립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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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동생 여친때문에 가족들이랑 자주 트러블이 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동생이랑 여친은 작년 여름부터 사귀게 된것 같고 여친은 조선족입니다.(영주권 취득한 상태며 직업은 마사지사/동생은 대기업 연구원)

저희집은 부모님, 저, 남동생 4인 가족이고, 남동생은 직장땜에 경기도에 있는 회사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구요.


암튼, 동생은 그 여친이 맘에 들었는지 사귄지 얼마 안되어 이 여자랑 결혼을 할거라며 저희 가족에게 늘상 말해왔습니다.
저는 중국인들이랑 3년 넘게 같이 살아본적(유학생활을 하며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이 있고 살면서 고생을 해서 솔직히 내키진 않았습니다.
부모님도 맘에 들어하진 않으셨지만 동생에게 따로 말은 하지 않으셨구요.
(남동생이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아들을 무지 아끼는 집안입니다. 특히 엄마가 저를 하대하면서까지 동생을 유독 아끼는 편)

그러던중 3개월?전쯤 동생이 여친을 집에 데려와서 밥을 먹겠다고 하였습니다.
첫만남에 굳이 밖이 아니라 집으로 데려와서 식사대접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맘에 들지 않아 저는 나갔다가 늦게 들어왔구요.
이미 식사를 끝내고 정리중이였습니다.
근데 그 여친은 절 보고 인사도 안하고 말도 걸지 않으며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과일까지 먹고 동생이랑 같이 짐챙겨서 나갈려고 하는겁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 일부러 동생에게
우리도 바람 좀 쐬야겠다, 차 뒷자리에 타고 같이 가자 라고 했습니다.
여친 반응이 궁금하여 해본 말인데 역시나 그 여친은 표정이 썩드라구요.
여친 표정이 그러니 동생도 저한테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더니 같이 나갔습니다.
엄마는 지들 온다고 아침부터 밥 준비했는데 그렇게 밥만 먹고 나가는 꼴이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났지요.
이걸로 동생이랑 싸웠고 그걸 본 아빠는 저한테 화를 내셨어요.

이 사건 후 어제, 또 동생이 6월달에 친구 결혼식에 오면서 여친을 데리고 온다고 엄마한테 말했나봐요.
그때 집에서 자고 간다고, 여친은 지 방에서 자고 자기는 거실에서 자겠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딱 한번, 본 사이고 저는 아직도 여친 이름도 모르고 쌩판 남이라고 생각되는데 집에서 잠을 잔다니요?
부모님한테 우리집에서 왜 자냐고, 저번처럼 호텔 가서 자라고, 이해가 안된다고 했더니
너는 도대체 왜 그러냐, 잘 수 도 있는거지.. 그러셨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가족도 아니고 달랑 한 번 봤는데 남의 집에서 잔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가족끼리 왜 그러냐 그러시는데 저는 그 여친이랑 가족이 아닌데요...
뭐 같이 집도 보러다니고 내년에 결혼식도 한다길래 결혼 반대는 하지 않겠지만 그 여자 신분은 제대로 확인하고 허락하라고 했습니다.
(집도 있고 가게도 차린다길래 확실한지 알아보라고 함)
그리고 저는 그 결혼식 갈 마음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아빠가 불같이 화를 내며 니가 그러고도 가족이냐, 싫으면 집에서 나가라, 집에 몇시간 있는다고 그것도 못참냐 라고 하시는데 서운해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울면서 저도 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아들,아들 하면서 저보다 아끼는줄은 알았지만 그 여친이 집에서 자는게 싫다고 했더니 집에서 나가라니요...


이것과 다른이야기지만 저도 남친 있고, 같은 지역에 있어서 주말에 저희 데이트 할때 남친이 나서서 엄마랑 같이 가자고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식사도 매번 사줬어요.
(아빠랑도 같이 집앞에서 맥주도 하고, 낚시하면서 잡은 쏘가리도 매운탕 해드시라고 챙겨줬음)
얼굴도 봤으면 제 남친이 더 봤고 친했으면 친한데 남친한테는 집에서 저녁먹고 가라, 자고가라는 소리도 한적도 없어서 이번일이 더 서운하게 느껴진것 같아요.


이래도 제가 억지 부리고 있는건가요?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 수 있으실까요?
추천수34
반대수119
베플ㅇㅇ|2020.05.21 13:16
대기업이고 자시고.....그냥 평범한 형제도 조선족 마사지사는 반대해요.
베플ㅇㅇ|2020.05.21 11:56
우리도 바람 좀 쐬야겠다, 차 뒷자리에 타고 같이 가자 라고 했습니다. <--- 너도 정상은 아닌듯
베플ㅇㅇ|2020.05.21 16:55
대기업 연구원이 무슨 조선족 마사지사...ㅡㅡ;;;.. 이건 중국 유학 경험여부 관계없이 주작이 아닌가 싶은 구성인데요. 근데 지금 글에서 중국 조선족...이라는거 빼면 쓰니가 이상한거라고 보이는데요. 본인이 불편한 티 낸 것 같은데 상대 호의를 바라는 것도 이상하고 밥 먹고 후식 먹고 1시간 만에 나간다고 떠보는 것도 시누질로 밖에 안보여요ㅡㅡ
찬반남자폭탄처리|2020.05.21 11:01 전체보기
가족이 정상이고 본인이 비정상인듯. 본인이 싫은건 싫은거지 동생의 연애에 참견과 훼방은 왜놓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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