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학년 외동딸 키우는 맞벌이 부부입니다.연장되고 있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제가 출근해 있을 때는 친정 어머니께서 와서 아이를 돌봐주시고 계세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요즘들어 팔한쪽이 많이 아프셔서 저희딸이 많이 도와드리게 되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할머니랑 같이 있는 저희딸은 재미있기 보단 불편해 하는 기색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퇴근해서 집에와도 밤8시정도 되고 제 남편도 저랑 비슷하게 집에 오곤해서 딸이 많이 외롭고 심심해 합니다.
저희 딸이 또 성격이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다보니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있고 온라인강의만 듣는게 너무나 스트레스고 답답하다고 저한테 어제 하소연을 하면서 울더라구요 ...우리 딸 하는 말이" 엄마 나는 친구들도 못만나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니 집에만 있기에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 난 지금 껌딱지 같이 붙어다닐 수 있고 나랑 활발하게 놀아줄 수 있는 동물 친구가 생기면 좋겠어" 라고 하더라구요.
이 말을 들으니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저에게 강아지 키우자고 매일매일 저를 설득시키던 딸이었는데 그때는 안된다 안된다 달래기만 했는데어제 그말을 하며 울던 딸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깝더라구요.. 저도 딸이 걱정이 많이 되고 이 상황이 얼른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데 하지만 제가 대뜸 강아지를 데려오지 못하는 이유는 강아지를 키우면서 오는 여러가지 상황들과 제가 없는 시간동안 생길 문제들에 대한 걱정입니다.
강아지가 아프거나, 문을 잠시 열었는데 없어진다거나, 아이와 강아지 둘다 다치게 될경우, 그리고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강아지를 기르게 되면 절대 저희집에 안오실거라고 못을 박아두셔서.. 너무 걱정스러워요 ㅜㅜ
보통은 강아지를 데려와서 행복할것을 생각하고 반려동물이라하듯 내 아이 키우듯 정성을 다해 함께 키워야하는데 어린 강아지를 데려온다면 ,지금 저와 떨어져 지내는 아이가 요근래 지친심신으로 힘들어하는데 그것을 케어하지 못하는 저의 상황에 혹여나 강아지까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겨 걱정스러운 상황이 생겨날까봐 겁이납니다.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고 복잡스러운데 어떤 해결책이 가장 아이에게 적절할지..
1. 강아지를 데려와서 아이가 행복한 모습을 보게 해주는게 맞을지..
2. 아니면 강아지를 데려오는것 말고 다른 대책이 있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ㅜㅜ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