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주의!)
난 어릴때 예뻤음
근데 커가면서 역변했고 마의 16세때 그 정점을 찍음...
외모컴플렉스 개오졌음(지금도 그렇지만) 집에서도 역변했다고 놀림받고 나중엔 진짜 벗어나고싶어서 안경벗고 어울리지도 않는 화장하고 쌩쑈를 함 근데 화장같은거나 헤어스타일은 하면 할수록 점점 어울리는 스타일을 알게되잖아 그래서 점점 이목구비가 제자리를 찾아감 그리고 결정적으론 고딩돼서 학교생활이 너무빡세가지고 살이 5키론가 빠짐 그렇게 학교갔더니 나보고 예쁘게 생겼다함
중딩땐 이모네를 가끔씩 놀러갔었는데 이모랑 사촌언니들이 쟨 어릴땐 이뻤는데 왜저렇게됐냐고 하다가 2년전에(현 고3)만났을땐 이뻐졌대 진짜 어릴때보고 처음보는 막내이모는 어릴때랑 똑같이 생겨서 나보고 우리가족
알아봤다고 함
여기까지는 해피엔딩이다 쳐...
그렇게 예뻐져서 좋기만할것 같지만 요즘 고민이 있음
내 찐따시절을 알던 그니까 말하자면 중딩친구들을 길가다 우연히 만나면 창피함..이거 왜이러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걔가 날 알아보면 날 알아본다는게 난 되게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변했다고 생각이 드는지 우울해짐 그리고 가끔씩 사진이나 거울을 보면 찐따시절 내가 겹쳐보일때가 있는데 그런 날은 하루종일 내가 못생겨보이고 우울함ㅋㅋ..ㅜㅜ 정신병올것같음 이거 어케해야됨? 성형을한것도 아니고 본판그대로니 몇년전 내가 보이는게 전혀 이상할것도 없는데 이게 너무 힘듦ㅜㅜ
긴 글...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