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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해봐야 할까요? (32살 여자) 스크롤 주의...ㅈㅅ

경험쟈쟈쟈 |2020.05.28 21:38
조회 1,125 |추천 1
32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1살 연하구요.1년 1개월 만나다가 지난주 400일에 제가 이별통보했어요.결혼이 전제가 되지 않은 만남이 되고 있는거 같아서 고민하다가서운한 마음에 그만하자고 통보했어요.저에게 부족함 없이 잘하고 사랑해주었던 남자친구였고저도 초반보다 점점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어요. 소개팅으로 만나 연애 초반엔 남친이 적극적으로 결혼을 계획했었고 작년이나올해 초 결혼을 약속했었어요. 그러다가 몇개월이 지나면서 저의 구남친(전전남친)이 제 남친에게 인스타 찾아서 dm으로 저와 있었던 과거 얘기들을 하여 제 남친의 기분을 언짢게 만들었어요. 그게 사실은 아니었지만 저를 붙잡기 위한 정신나간 말들을 늘어놓더라구요. 안그래도 마음이 여린 제 남친은 상처를 크게 받았고, 그래서인지 그 뒤로부터 결혼 얘기가 점점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왜 먼저 결혼 얘기 안하냐고 서운해 했고 속으로 데드라인을 정하고 마음 정리를 마치고, 이별 통보를 한거였습니다.남자친구도 바로 받아드리더라구요.
그러다 며칠 뒤 제가 목소리 듣고싶다고 먼저 문자를 보내니 바로 전화가 왔고.. 서로 펑펑 울다가 끊고, 그 뒤로는 남친에게 계속 연락이 왔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사귀는 듯하루종일 연락을 주고 받았죠. 며칠동안 평소처럼 연락을 하다가.. 결혼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저는 기대하게 하지 말라고.. 확신이 없으면 연락 그만해야할 것 같다고 했더니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어제 만났어요. 

만나서 하는 처음 얘기가 보고싶었대요. 그리고, 본인이 빼놨던 반지를 다시 끼면서 자기는 딱 한가지만 말하고 싶었대요.

자기를 좀 편안하게 해달래요.

편안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저의 질투심이었다고 해요.
남친의 친한 여사친을 경계하고 지속적으로 말로 확인하는 것 때문에 자기를 못믿는다고 생각했나봐요. 그게 너무 힘들었대요.
제가 너무 어려보이고 20대 초반의 연애를 하는 기분이었대요.
이 것때문에 결혼을 망설였나봐요.
전 그냥 이해해주길 바랐다고, 아쉽다고 하면서 저도 더이상 말하진 않았고 그렇게 더 길게 말안하고 헤어졌어요.
그 뒤로 연락을 서로 안하고 있어요..초반엔 결혼 얘기를 적극적으로 하다가..이런저런 이유로(물론 제가 남친을 못믿어준 것때문이겠죠..) 결혼얘기도 줄어들고.. 서운함이 반복되어 악순환이 되던 연애였어요.

제가 질투심을 고치면 됐었는데 전남친 바람핀 트라우마때문에 저만 바라봐준 제 남친을 의심하던 제가 어리석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다시 연락하긴 두려워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현실적으로 결혼생각이 앞서기도 하고.. 지금 당장은 저를 많이 사랑해준 남자친구에게 연락하고 싶네요.. 저한테 잘 지낼 수 있냐라고 묻던대..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고 그럴거라고 했어요 남자친구는 자긴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고 저를 인생을 다바쳐 좋아했대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말로만 좋아한다고 하고.. 결혼은 망설였었던 남자친구가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제가 찬거와 다르없지만.. 다시 연락하고 재회 후에 결혼까지는 또 힘든 과정이 될 것 같아서망설여져요...

저 그래도 연락해보고 제가 노력을 해봐야 할 까요? 
이별을 몇차례 말하여서 질려할려나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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