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9살 여자구요 4년된 남자친구도 있어요
아무튼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남친이나 가족보다 회사 동료들과 보내는시간이 훨씬 많잖아요?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금사빠가 특기라서 그런건지 ㅠ새로 오신 팀장님을 짝사랑하게 된것같아요;;
처음엔 나이도 많고(41살이신듯) 키도작고 피부도 안좋고 암튼 외모적으로는 전혀 제 이상형과는 동떨어진 사람이었는데일도 잘하시고 항상 웃는얼굴이시고 뭔가 궃은일도 솔선수범해서 다 하시고 정말 멋진분이시라는걸 알게되었어요
그 후부터 정말 사람이 달라보이더라구요;;
뭔가 몸에서 풍기는 여유로운 모습과 어른스러운 모습이 너무 좋고특히 인성이라고 해야하나요? 사람의 됨됨이가 너무 바르세요 ㅠ
비교를 하면안되지만ㅠ 제 남친은 운전하면서 양보운전은 커녕 본인도 급하게 끼어들기 잘하면서 누가 끼어들면 빵빵거리면서 욕도 하고식당같은데서도 종업원한테 진짜 하대하고 ㅠ (원래는 안그랬어요)밤에 친구들이랑 게임하면서 늦게자고 제가 하지 말라는거 너무도 잘하거든요 ㅠ
근데 저희 팀장님은 운전 되게 잘하시는데 누가 끼어들어도 그냥 여유있게 가시고점심먹으러가면 종업원들도 미소지을정도로 사람이 참 예의가 바르세요정말 존경할만한 어른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요~
그래서 어느순간 팀장님과 대화할때 눈을 마주치면 부끄러워서 피하게되고팀장님 얼굴 한번 더 보려고 굳이 간단한것도 보고하러 팀장님한테 직접가고아는것인데도 일부러 팀장님께 여쭤보는등 살짝 여우짓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네요 ㅠ
그렇게 팀장님 인스타를 염탐하러 찾아가는데인스타 비공개 계정이에요 흑흑 ㅠ 궁금해궁금해~인친 신청하면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겠죠? ㅠ
뭔가 변태같지만 저분은 대체 어떤 사생활을 하고 계시는지가 너무 궁금해요 ㅎ
퇴근후엔 뭘하실까? 주말엔 뭘 하실까?취미는 뭔지... 여자친구는 있는지...ㅠㅠ새로오신지 이제 한달정도밖에 안되셔서 동료들도 정보를 잘 모르더라구요 ㅋ
낮에 팀장님 톡이 뜨면 뭔가 단톡방이 아닌 갠톡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막 그래요 ㅎㅎ
근데 참 신기한건요..짝사랑을 하고나서부터는 월요병이 사라졌어요~오히려 금요일이 싫어졌어요 ㅠ 주말동안 못보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회사 가고 싶은마음이 생길정도라니 저도 제가 이해안가요
서로 고민얘기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한테 털어놨더니 이게 진짜 사랑하게 된건지 시간을 좀 더 두고 지켜보래요한달뒤에도 같다면 남친 정리하고 그 팀장님한테 전진하라면서요
근데 우리 팀장님 유부남이면 저 부부의 세계 찍는거 아니죠? ㅠㅠㅠㅠㅠㅠ저렇게 멋진사람을 지금 40이 다 되도록 다른 여자분들이 가만 놔뒀을리가 없는데 ㅠㅠ
아 지금도 퇴근해서 팀장님 카톡 프사만 하염없이 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