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고민이 많은 21살 여자입니다!
저는 그냥 딱히 내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말해봐요
저는 10살때 갑자기 엄마가 집을 나가셨어요
그때부터 남동생 아빠 저 셋이서 살았어요 엄마는 편지한통만 남기고 연락두절되고 생사도 몰랐고 아무것도 몰랐어요 엄마 집나가고 아빠는 맨날 술마시고 집에 오면 아무도 없고 학교에서 엄마없는애라고 소문날까봐 괜히 움츠려들고 친구들이 집에 오면 엄마있는척하고 서서히 친했던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나 하나도 컨트롤 하기 힘드면서 8살 남동생도 케어해주고 21년 산 인생중에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 초등학생때 였던거같아요 아빠는 성격이 남한테는 착하지만
엄마한테는 막 대햇던거같아요 자주 싸우기도 했었고 욕도 많이 들었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엄마 집나가고
엄마한테 갔던 화살이 저한테 조금씩 올때도 있었고요
정말 방에서 혼자 울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울면서 학교갈때도 많았고 너무 많이 울어서 눈부어서 등교했던 기억이 많아요 아빠친구 친척가족들 동네이웃 등등 엄마어디계시니,엄마연락없니 ,엄마에 대한 이것저것 다 물어보셨어요 재는 엄마없이 자란애니까 그런가보다 이런 말 너무 많이 들었어요.. 엄마가 조금은 밉긴 햇지만 맨날 화만내는 아빠랑 같이 살기가 싫어서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자주 울었던기억이 나요
어쩌다보니 고등학생때 엄마를 찾게되었어요 저만 엄마랑 만나고 아빠랑 동생한테는 비밀로 하고 저만 알고있는걸로 했습니다 엄마는 같이 살고있는 분이 계시고 아직도 아빠랑 이혼처리가 되지않았습니다. 중고등학생때도 한부모가정지원? 그런거 받지도 못했죠 엄마는 동생을 보고싶어해요 아빠랑도 이혼할거라고 하셨는데, 근데 아직은 용기가 안나는거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겠지 했어요 저가 엄마를 찾게 된지 4년이 되었는데도 해결 된게 없는거같아요 아빠는 아직도 이사실을 모르고 저도 중간에서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먼애기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시부모님이 뭐라고 생각하실까.. 안좋게 보시겠지 라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안울고싶지만 글을 쓰니까 옛날에 힘들고 우울했던 기억이 나서 눈물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