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친구와 언쟁하다 친구 동의하에 올립니다. 친구한테 링크 보낼거고 같이 댓글 볼거예요.
저는 시골 전원주택에 사는 5살 쌍둥이 엄마예요. 도시 아파트 살다 아이들 태어나고 바로 시골 전원주택으로 이사왔어요. 일부러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마당이 넓은 집을 선택했고 그네, 미끄럼틀 등 작게나마 놀이터같은 분위기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담장으로 외부와 분리시켰구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유치원도 못가고 키즈카페도 못 가지만 저희집은 마당이 넓어서 오히려 유치원 다닐때보다 얼굴도 더 탔고 더 뛰어 놀수 있어서 만족하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이번에 둘다 두발자전거도 배웠구요.
그런데 제가 아이들이 마당에서 노는 사진을 종종 sns에 올리는데 친구가 이시국에 외부활동이냐고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우리집 마당인줄 뻔히 아는 애가요. 그래서 제가 “집이잖아” 하고 대댓글을 다니 마당도 엄연한 외부활동이라고 또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얘가 오해를 하고 있나 싶어서 오랜만에 목소리도 들을겸 직접 전화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 정부에서 외부활동 자제하라는 말도 못들었냐, 너같은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코로나가 안끝나는 거다, 애들이 불쌍하다 라는 등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거예요. 아무리 “집이라고~! 외부인이랑 접촉 안한다고~!” 하고 말을 해도 제 말을 안듣는건지 못알아듣는건지 같은 소리만 반복하구요.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그냥 흘려 넘기려고 했지만 애들이 불쌍하다면서 저를 가르치는 듯한 말투에 화가 나서 글씁니다. 누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