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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동안 미칠거 같아서(긴 글)

tok |2020.05.31 04:59
조회 1,319 |추천 0
9년동안 고민이다가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말해도 안좋은 답변일거 같아서 무서워서 물어보지 못한 거 또한 있습니다
안좋은 답변이 나올거라는 생각이 이미 99프로지만
욕이라도 먹고 재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하고 써요

10년전에 처음으로 알게 되고 보자마자 한 눈에 반했습니다.
1년동안은 우리가 말도 안해보고 그저 이름 얼굴만 아는 사이 였지요
1년이 흐르고 우리는 같은 반이 되고 반장 부반장 사이로 급격히 친해졌어요 제가 친해지고 싶어 학교가 끝나도 집에 가지 않고 그 친구와 밥만 먹고 집에 갔어요 그러다 친구가 되었지요
그렇게 연락 하다보니 그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 제가 이 아이를 사랑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 후로 여차여차하다가 스킨십을 했어요
제 입장에서는 스킨십도 했으니까 고백해도 될거 같다라는 생각으로 고백하였지만 차였어요
그때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스킨십을 한번 가진 이상 끊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다 결국 학교 끝나면 매일매일 한거 같아요
근데 저는 매일매일 하다보니까 사귀는 사이로 착각한거 같아요
일년이 지나고 그 친구한테 들이대는 이성사람이 생겼어요
그 친구는 그적 친한친구다 말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 사람은 그 친구를 좋아해요
그러다가 없던 집착이 생기고 집착이 너무 심해져 결국
그 친구가 못 버티고 연락그만하재요
그 날 제가 엄청 화도 내고 붙잡기까지 했죠
그 후로
내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나 생각하다가
이젠 제가 무엇을 잘못 안해도 다 제가 잘못한걸로 받아 들여질 정도로 병이 생겼어요 지금도 그래요...
무튼 시간이 흐르고 서로 성인이 되었어요
못 잊고 다시 연락했고 다시 재회를 했죠
며칠 서먹서먹하다가 며칠이 또 흐르고 또 스킨십을 가졌어요
이렇게 헤어지고 다시 만나면 스킨십을 갖고 여러번 그러다가
현재 9년까지 왔어요
중간중간 헤어질때 그 친구는 너가 내 애인도 아니고 나한테 왜 그러냐 이런 말 들었을때 마음이 미친듯이 아프더라고요
아파도 못 잊고 다시 제가 항상 연락했어요
호구인거 저도 잘 아는데 나중에 사귀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항상 다가간거 같아요..
그러다 최근에 또 헤어졌어요
그 이유는 그 친구가 다른 사람 만나서 논걸 sns에 올렸어요
그 때 저보고 잔다했는데 sns에 지역도 올렸는데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30키로 떨어진 곳에 놀러갔더라고요 그때는 제가 또 바보 같이 사귀는 사이로 착각하고
바로 전화해 이게 도대체 무엇이냐 물어봤죠
그 아이는 웃으면서 지역만 거기라 했지 아니래요
그러다 결국 그 아이가 다 결백하더라고요
저한테 벚꽃구경하러 가면 싫어할거 같아서 말 안했다 합니다
저는 그런거 싫어하지 않아요(그저 이성 만나는걸 싫어해요)
듣고 누구랑 갔냐고 물어보니 '너 모르는 사람있어'라고 말하더라고요 계속 누구랑 갔냐고 물어보니 결국 다 실토했어요
근데 자기 말로는 친한이성친구라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소개받은 사람이더라고요
그거 알고 난 후에 제가 그 사람 연락 끊어라 말했어요
그 날 바로 그 사람 연락 끊겠다 하고 나중에 끊은거 보여주겠다 하고 며칠이 흘렀어요
며칠이 흐르고 제 생일로 인해 타지역으로 1박 놀러 갔어요
타지역이 3시간 걸려서 가기전에 먹을거 사러 매장에 같이 갔다가 그 친구가 차에 가 있으라 해서 차에 갔는데
차에 그 친구 폰이 있더라고요
제가 보면 안되는데 정말 끊었나 궁금해서......
보게 되었어요 이건 제가 잘못한거 맞아요
본거에 많이 후회하고 판도라상자를 열은 느낌이에요
폰을 보니 그 사람은 연락을 확실히 끊었더라고요
근데 못 보던 이름이 있어서 봤는데
또 다른 소개받은 사람이더라고요 근데 그 사람은 경계가 안되었어요 그때 보았을때 그사람이 타지 온지 별로 안돼 적응해야된다고 적응 되면 다시 연락 다시 한다했어요
솔직히 그 말 보고 끝났네 생각하고 마음을 놓고
여행을 갔죠 첫째날에 기분 안나쁜 티 안낼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여행가서 같이 놀지 않고 스케줄 대로 실행하지 않아 점점 화났어요 그러다 결국 둘째날에 등산가기로 했는데 가기 싫다고 해서 그 날 체크아웃하고 집에 왔어요
집에 오면서 그 애는 잠만 자는 모습에 실망했어요
그 날 제 생일이여서 그런지 더 더욱 실망을 많이 했죠
그리고 내려오면서 제가 말이 없는걸 느끼고 제가 화난걸 늦게 알아차리더라고요 그러다 다음날 제가 말했어요 폰 봤다고
폰 얘기 하고 제 속상한 얘기 했고
결국 저 만나면서 이성사람 안만나기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몇주 흐르고 어느날 갑자기 폰을 몰래 보는 모습을 보고
느낌이 이상했어요
그 때부더 또 불안해서 이런저런 잡 생각이 났는데
비 오는 어느 날 그 애가 술 먹으러 간다해서 제가 태우러 갔어요
비가 살짝 오는데 그 애가 우산을 안가져왔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집에가서 우산 가지러 갔는데 폰을...놓고 간거에요
(하..........진짜 쓰면서 너무 슬퍼요)
보기 전에 설마설마 하면서 행동으로는 폰을 보고 있어요
근데 경계심 안느꼈던 그 사람이랑 연락하고 있더라고요
그때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약속 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또 그러니까
그 날 바로 얘기했죠 그 애는 저보고 미안하다 하고 술 먹으러 갔어요
그래서 그 날 또 싸웠죠
싸워도 정리 한다는 말이 안나왔지만 그 애를 믿었어요
그리고 몇주후 그 애가 밥 산다해서 계산 하는데
폰 화면이 켜지면서 그 사람한테 톡 온게 보였어요
그거 보고 너무 화나서 그 날부터 저는 또 불안에 떨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많이 볼려고 노력하고 별짓을 다 한거 같아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주말에 놀기로 했어요
근데 그 날 갑자기 자기 집에서 놀자해서 엄청 좋아서 호다닥 갔죠
놀다가 분위기도 잡혀서 스킨십하는데 갑자기 그 애 아버지한테 전화왔어요 다 멈추고 전화 받는데 아버지께서
'○○아 엄마한테 들었는데 애인생겼어?'
'아니야~'
갑자기 볼륨을 줄여서 잘 듣지는 못했지만 아버지께서
그 사람 얼굴보고 싶다 했나봐요 끊고 폰 돌려서 아버지께 사진 보내는데 제가 그걸 보았어요..
보내고 그 애가 아빠랑 전화하고 오겠다 하고 방에서 나가더라고요
그걸 보았을때 제가 애인이 아니라는것과
그 사람이 애인이면 나랑 이런짓 해도 되나 생각과 온갖 생각을 다 하고 그 애가 통화 끊고 다시 대화했어요
제 첫 마디가
'남친생겼어?'
'무슨소리야'
'아버지께서 남친생겼냐 물어봤잖아'
'엄마한테 요즘 연락하는 사람있다고 했는데 차각하신거 같아'
라는 말을 듣고 그 애를 믿고 저희는 그 날 뜨밤을 보냈어요
그리고 다음날
그 애가 술 먹으러 간다해서
상쾌한 컨디션 주고 바로 헤어졌어요
헤어질때 저는 그 애한테
집 들어갈때 연락하라 말 하고 계속 톡 나눴죠
근데 제가 너무 보고싶어 집들어갈때 잠깐 보자 하였는데
그 애가 싫대요 원래 제가 말 잘 듣는데 그 날 따라 어제 일도 있고 말 듣기 싫어서 집 앞으로 갔어요 그때까지는 기분 진짜 좋았어요
얼굴 조금 더 볼 수 있다는 생각때매 하지만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그 애도 있더라고요
근데 저한테 집 들어간다는 말은 없었어요
너무 당황스러운 나머지 그 애 옆에 차 세우고 창문 내려서
'여기서 뭐해?'이랬는데 제 얼굴 보고 딴 곳으로 가더라고요
저는 그때 주차 하는 사이 멀리 가버리 그애를 보고 뛰어갔는데
그 애가 저 뛰어오는거 보고 뛰더라고요...
바로 따라잡기는 했는데 통화중이였어요
근데 끝까지 저한테 아는척 하지도 않고 통화하는 상대한테
'이상한 사람이 쫒아와서 뛰었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때 기분 진짜 나빳어요 이상한 사람이라하고
그 사람이랑 통화하는 걸 알게 되고 너무 화가나서
통화 끊으라 했어요
그래서 그 애가 '나 지금 집앞이야 집들어가고 톡할게'하고 끝마무리 하는대 그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고 더 통화하고 싶어서
'괜찮아?'라고 묻더라고요
'응 괜찮아 톡으로 하자' 했는데 그 다음 그 사람이 무슨 말 한지는 솔직히 잘 못 들었는데 그 애가 '나도'라고 말하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적합한 말은 '사랑해'밖에 떠오르지 않아요..제가 너무 화가 나기도 하고 그 사람 앞에서 저를 무시한것도 너무 상처고 이런 정신없는상태에 통화끊고 대화를 나눴어요
제가 그 사람통화한거에 뭐라 하지는 않고 도대체 우리 사이는 무엇이냐 계속 묻다가 전에 저보고 장난으로 섹파라고 말한게 기억이나 섹파냐? 말하기까지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너랑 그런거 한적 없다' 결국엔 그 애 입에서 '연락그만하자' 라는 말을 듣고 제가 울던거 더 울면서 붙잡았어요
그때 제가 '알겠다'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그 애가 너무 사랑해서 엄청 찌질했던거 같아요
아직까지 그 날이 오늘인거 같고 쓰면서 너무 슬퍼요
더욱 슬픈사귀는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무슨관계인지도 모르겠다는게 정말 슬퍼요
지금은 sns 다 차단 당했고 매일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워요
제가 호구 인거 알고 이렇게라도 안쓰면 진짜 죽을거 같아서 이렇게라도 쓰고 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에게 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 분들 마저 감사해요
맞춤법 하나도 검토 안하고 올려서 많이 틀린것도 있겠지만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하고 싶은 욕은
그 애랑 연락하는 그 사람에게
김현수씨 그 애랑 통화하면서 제 목소리 들었잖아요?
근데 끝까지 안끊다가 마지막에 사랑해라고 말하는 님이 제일 잔인하고 ㄱH ㅅ H ㄱㄱㅣ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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