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년차입니다.
간단히 소개하면
연애5년에 결혼해서 나름알콩달콩
존중하면 사랑하며살았어요
그와중에 애셋을 낳았죠
지금8.6.5세에요
둘째는 태어난지 백일만에 뇌종양판단받고
항암 골수이식등 치료다하고 지금은 건강해요
셋째도낳았구요.
그런데 문제의발단은 신랑이 토토에빠져
일년정도는 돈을 많이 벌더라구요
그이후에는 결론적으로
재산다 날리고 지금은빚만남았어요
둘째아픈이후로 토토로 기울어갈때
주말부부하며 몇년간 제가 다벌어 애들셋다 키우고
작년3월부터 전월세 아파트에서 같이합쳤어요
육아나 살림을 도와주진않고 제가 다해요.저는 교육사업하며 그냥저냥 교육비정도 벌고있어요
고난의 시기를지나고
그래도 잘살아보려고 아등바등 빚도 갚아가며
살고있어요
그런데 제마음 깊숙히 신랑이 경제적으로 힘들게한것에
대한원망이 남아 있는지 미울때가많아요
여전히 변하지않는 제가싫어하는 불뚝성질때문에요
볹론은
며칠전에 아기3명다재우고 10시쯤 호프집에친구랑 맥주한잔하러 나갔는데 신랑이아기들이랑 자고있길래 그냥나갔어요
보통12시들어오구요
깻는지 문자로 늦게나가다니 머하는사람이냐고 다짜고짜 문자가
왔길래 있는그대로 답했어요.
신랑은 한달째 코로나백수로 밤마다 당구장가서 아침에들어와요.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말투가 그게머냐고 화냈다가
지금 집나가서 48시간째 안들어오고있어요
알어서 들어갈테니 신경끄래요.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진짜애들 때문에 이혼은 못하겠고.
이런성질 너무싫어요.
얼마나 더이해하며 살아야하죠
좋은점도 많아요.근데넘힘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