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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분가??? 제가 이상한지 봐주세요

쥬니 |2020.06.02 19:00
조회 4,999 |추천 7

추가  TMI

 

며느리(저) - 직장에서 시엄니 손님으로만나 충분히 커리어 알고계심 나름 땅도많이사놈

 현재일쉬는이유- 임신준비

 남편 - 대강 월 700~800 수입

 

어머니랑같이사는이유- 홀로 사시는데 외로우실까바,. 그리고 그냥 셋이 같이 살고싶었음  

집 소유 - 그냥 물흐르듯이 아무렇지않게 시엄니가 해주심. 셤니는 우리와 같이 살고싶어했음

 남편은 시엄마 성격을 아니까 첨부터 같이 사는거 반대했지만 내가 셋이 살자함

월 150씩 시엄마 용돈도 드리고있음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게살고있음

 

능력없는 놈들이 시엄마한테 기생충처럼 얹혀 살면서 뭘그러냐 란 댓은 ㄴㄴ

 

금전적인부분은 거두절미하고

 

내용만 봐주셨음 함

 

저의 태도나 미성숙한 정신상태에 대한 지적

 

대처방안  조언 부탁드림  

 

 

 

 

         

 

 

 

 

 

 

안녕하세요

 

몇날 며칠을 열받아 하다 제가 예민한건지 해서 여쭤봅니다

 

결혼한지 3년차 입니다.

 

 

일단 집 시엄마가 해주셨구요

 

남편 저 셤마 이렇게 셋이 새집에서 살고있습니다

 

 

현재 저는 일을 쉬고있습니다

 

남편과 시엄마는 자영업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집안일 하며 남편일 도우며 살고 있습니다 애는 없구요

 

 

흥분한 상태이기도 하고 말주변도 없어서

말 편하게 하겠습니다

 

 

남편은 결벽증이 있어서 (저도 있지만 저보다 심함 )

 

먼지, 머리카락 등등 바닥에 떨어져있는걸 못봄

 

 

저의 하루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든 창문을 열고 청소기를 돌림

 

그리고 남편은 출근준비 씻으러 화장실감

 

그사이 도시락을 싸기 시작함

 

도시락 주고 남편 출근 시키면

 

나혼자 집에 남음 아,. 강아지한마리랑..

 

셤마는 아침 일찍부터 사우나를 가심 하루도 빠짐없이

 

 

 

쨋뜬 설거지 빨래 청소 를 마치면 반나절이 지나있음

 

 

그리고 난 남편 일도우러 감

 

 

늦은 저녁 같이 집에들어옴

 

 

 

집에 들어오면 셤마는 이제 일하러 나가심

 

 

 

서로 터치할 시간이 없으니 3년 가까이를 평온하게 지냈음

 

 

 

 

 

 

 

 

 

 

 

 

시엄마가 강아지를 무척 아낌

 

나도 엄청 좋아함 시집오기전 10년넘게 키운 애도 있고

 

하간

 

셤마는 강아지랑 바깥에 나갔다 들오면

 

발 조 차 안닦이심. .

 

그걸로 남편이랑 허구언날 싸움

 

 

그런데도 바깥에 나갔다오면 절대 안닦이심

 

 

어느날은 저랑 강쥐랑 셋이 나갔다왔는데

 

집에들오자마자 제가 목욕 시킬때도 된거같아서 씻길려고 화장실로 데려가니

 

 

" 비도 안와서 발에 묻은것도 없어~ 그냥 씻기지마러~ 애 피부병걸려~ "

 

 

순간 욱 올라왔지만 암말 없이 닦임

 

닦는걸 옆에서 계속 지켜 보심 ,

 

 

이 강아지는 산책 나가면 전봇대든 잔디밭 같은곳

 

다른 견들이 오줌싸질러 논 곳에 몸을 부비적댐

 

심지어 핥음

 

글구 목욕 자주한다고 피부병 나신다고 하는데

 

앞발에 습진 너~무심함  그거 약발라주는사람 나밖에 없음 ㅡ ㅡ

 

 

목욕은 이주 좀 안됬을때 한번씩 해주거나

 

산책갔다왔을때나 씻김

 

아 개목욕도

 

3년동안 한번도 씻기신 적이 없음

 

 

글구

 

평소에 똥을 싸면 난 원래 물티슈로 떵꾸 살짝 닦아주는편인데

 

어느날은 떵꾸에 똥이 덜렁덜렁 거린상태로.. 침대를 왔다갔다 거리는거보고

 

경악하고 똥쌀때마다 닦아주는데 뭣하러 닦냐 함 

 

강아지 똥은 안드럽다고함

 

 

 

 

글구

 

컵이나 밥그릇으로 정수기 물 입대고 드시고 다시 정리대 위에 올려두심 . .

 

 

냉장고에 있는 물병 입대고 마심

 

반찬 예외 없음 내가 과일청을 만들어서

 

탄산수에 섞어서 먹자고 만들어 놓으면

 

숟가락으로 한번 푸고 한입 쑥 드시고 침묻은 수저로 다시 푸셔서

 

상해버림

 

 

반찬 모든것, 물김치 따로 안덜어서 그대로 수저로 퍼드시기 ..

 

 

등등

 

 

그리고 환기 문제.

 

 

집에 환기를 안시키면

 

꿉꿉한냄새

 

사람 숨냄새 ?

 

강아지냄새

 

 

난 냄새 예민하기때문에 항상 환기를 하지만

 

시엄마는 먼지가 들어온다고 자꾸 닫으심

 

그래서

 

미세먼지필터방충망을 구매해서

 

 

내가 이제 훨쩍훨쩍 열음

 

 

이제 먼지 매연 신경안써도 된다고 하는데도

 

자꾸 닫으심 . . .

 

 

빨래를 하고 건조기를 돌릴때도

 

 

건조기에서 나오는 그 습기들도 나가야되는데

 

안나가서 빨래방은 __냄새ㅡㅡ

 

그리고 건조기 사용 못하는 옷들에는

 

 

비온날 널어버린 빨래냄새 ?

__냄새+썪은내

 

 

왜!!!!!!!!!!!!!!!!!!!!!!!!!!!!!!!!!

미세먼지필터방충망까지 샀는데도 왜!!!

자꾸 문을 닫으시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검은빨래들 모아 둔것들 혹시나 정말 혹시나 빨래 하실까바

 

 

놔두시라고 말까지 하고 나갔는데

 

뜬금없이 이불이랑 수건이랑 같이 세탁돌리 시기 ....

(이때 고생많이함 돌돌이로 한벌한벌 다 먼지 띠고 )

 

 

 

강아지 간식 침대위에 던지시기

 

(침대 위에 간식 뿌스레기 처치 곤란 )

 

 

이모든걸 속으로 품고 절대 티 안냈었음

 

 

그런데 최근에 일이 하나 터짐

 

 

 

비싼 신발.. 1번밖에 안신고 아끼느냐고

 

신발장 구석에 고이고이 모셔둠

 

남편이랑 커플로 신자 하여

 

 

똑같은거 하나삼

 

같이 신으려고 신발장 뒤지는데 없음

 

 

 

그냥 보셨냐고 넌지시 물어ㅏ봤더니

 

 

친구 줬다고함

 

 

 

그순간 눈깔 뒤집힘

 

남편이 왜 그걸 친구주냐고 물봤더니

 

왜 거기다 처박아 두냐 하시면서

신지도 않는거 같아서 줬다함 ( 아니 그럼 신발장안에 처박아 두지 어따 보관함!!?!? )

 

 

그거 비싼거니까 다시 달라하라고 해서

 

 

일주일 기다렸는데

 

 

현관문에 검은봉지에 신발이 들어있길래

짜증은 났지만 그래도 받아와서 다행이다 해서꺼냈는데

 

다른신발임

 

 

ㅡ ㅡ내신발 몇개를 갖다준건지 갑자기 현타옴

 

 

그래서 이거 아니라고 남편한테 지랄발광을 하니

 

 

셤마가 다다음날 결국 그신발 받아오심

 

 

 

너무너무 열받았던 이유는

 

 

내물건 왜 말없이 허락없이 주었는가

 

나는 대체 며느리 이하인 사람인건가 가족아닌건가 싶음

 

 

그래서 그날 이후 트라우마가 생김

 

 

 

뭐하나 없어지는 매번 열이 확확받음

 

 

아 또 셤마가 가져가신거 아니야?!?!?

 

 

이렇게 불내다가 찾으면 죄송스럽게 생각해서

 

 

 

반성을 하기 시작함

 

 

 

 

 

그리고 며칠후

 

 

 

현관문앞에다 아침에 나갈때 챙겨가야겠다 해서

 

쇼핑백에 이물건저물건 정리해서 문.앞.에 내려놓음

 

 

근데 깜빡하고 그냥 나가버림

 

 

그래서 아.. 낼 가지고나가야겠다 하고

 

집에들어왔는데

 

 

 

쇼핑백이 없길래

 

 

설마 하고 물어봤더니 버리셨음

 

 

 

말도안되는상황 왜냐면 쇼핑백안엔 거의 새물건 들이 많았기때문임

 

 

 

열받아서 남편한테만 지랄함

 

 

 

셤마가 왜 거기다가 두냐고

 

당연히 버리는건줄 알았다 하심

 

 

우리집은 재활용 버리는 통/쓰레기 버리는통이 크게 따로있음

 

 

 

누가 버리는걸 거따 쇼핑백에 정리하겠음?!!?!?

 

앞으로는 니들 방에 가따 두라 하심

 

 

ㅇㅋ하고 우리방에 지금 모자 신발 옷 잡다한거 쌓여있음 ㅡ ㅡ

 

근데

자꾸

굳이 깨긋한방을 자꾸 정리하심

 

남편과 내가 울방은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우린 방에서 잠만 자기 때문에

 

들어올 필요도 없다고 좋게 얘기함

 

 

 

 

근데 자꾸 일부러 각잡아서 펴놓은 이불이

 

개켜져있음 부들부들

 

 

 

나는 잘때 항상 얼굴맡에다가 두는 이불이 있음 (10년넘은이불)

 

예전에 살던 추억? 같은게 있어서 그이불 없음 잠못잠

 

일부러 크기도 작게 짤라서 헤지면 꼬매고 코에 박고잠

 

 

근데 그이불이 암만 찾아도 없는거임

 

 

세탁기에 있나 하고 돌아다니다가

 

 

쓰레기통 안에 들어있는걸 보게됨

 

 

그럼 우리방에 또 순찰 하러 오신거 아님 ?

 

 

열받아서 또 저나함 제발 우리방 들어오지말라고 ..

 

이젠 시엄마 우리 얘기들으면 그냥 전화 끊으심

 

 

 

 

암튼 또 며칠 지나고

 

 

난 화초 키우는걸 좋아함

 

 

어느날 몬스테라 잎사구를 보니

 

뭐에 처덕처덕 분무기로 분사한 흔적이 있음

 

 

 

 

어무니가 물을 잎사구에도 주셧구나 했는데

 

어느날 잎사구들이 점점 타기 시작함

 

 

 

 

물이 아니었음 청소할때 쓰는 레몬락스희석액이었음

 

 

그리고 몬스테라 심은 흙위에는 레몬껍질들이 수북하게 쌓여있음 . .

 

 

 

혈압올랐지만그래도 셤마가 하신거니까 냅둠

 

 

글구 물주면 안되는 화초를

 

시엄마가 자꾸 물주시길래

 

엄니 이건 물주면 안되는거래요~ 물주면 죽는대요

1년에 한번씩 주는거라서 안줘도되용~ㅎㅎ

 

 

며칠후

 

어디서 자꾸 썪은내가 나서

 

킁킁대며 찾아보니

 

 

수경재배 하고있는 물화분에 담궈놓으심 ㅋㅋㅋ

 

 

 

 

 

 

내 화초실은

 

남편/내 방 바로옆에 있음

 

 

거기에

 

빈화분들을 다른거 심으려고 구해옴

 

 

 

근데

 

 

어제 버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남편한테 첨으로 분가 하겠다함

 

 

남편도 이해해달라고 화풀으라고 분가 하자함

 

 

 

 

 

난 진짜 시엄마 생활에 피해 주는거 전혀 없음

 

셤마방화장실 개오줌똥 치우시질않으심

 

당연히 내가 집에서 집안일하니까 해야된다고 생각함

 

 

맨날 하루도 빠짐없이 락스로 화장실 청소하고

 

옷 아무대나 바닥에 던지시는 옷방 옷걸이로 다 다시걸고

 

개 간식 뿌스레기로 거슬거슬한 침대 하루도 빠짐없이 청소기질하고

 

혹여나 개비린내 이상한냄새 날까바

 

 

페브리즈 맨날 뿌려드리고 이불 냄새 맡아보고 안좋으면 빨아드리고

 

 

 

시엄마 물건 정말 쓰레기 아닌이상 버린적이 없음

 

 

 

 

 

 

음식 해드리지 않는이유는

 

 

내가 한 음식 입도 안대심

 

알아서 해드심

 

 

 

 

근데 이젠 타협도 하지 않으시려 하고

 

독불장군의 시엄마랑 도저히 같이 못살겠음

 

 

 

 

 

 

내가 예민한건지

원래 다들 이러고 사는건지

 

 

 

이런일로 분가 하는건

 

불효 인건지 묻고 싶습니다

 

 

 

 

 

추천수7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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