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니 간결히 쓰겠습니다
저희 남친은 사회현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회서적을 많이 읽는데요
역시나 페미니즘 서적도 열 권 넘게 읽었습니다
저와 같이 그 주제로 얘기 많이 해왔는데요
근데 남친은 반페미 서적 또한 많이 읽습니다...
제가 왜 그런 책을 읽냐니까
자기는 반대되는 입장들도 골고루 읽고
옳고그름을 판단해서 자신만의 생각으로 정리한다는데요..
페미니즘은 하나의 사상일 뿐이고 세상엔 완벽한 사상은 없으며
한쪽에 서서 그 주장들만 받아들이면 위험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강남역 살인사건이나 N번방 사건 등등
여혐범죄에 대해 얘기 나누다 보면 딱히 거슬리는 말은 안해요
근데 가끔 제 생각과 또 페미니즘과 반대되는 입장이 남친입에
나올때 설사 논리적이고 맞는말 같아도 좀 기분이 이상해지고
그러네요.. 그래도 그거가지고 거를 남친이 아니라는것도 알아요
이렇듯 가끔 불편한 감정이 들때 어떻게 컨트롤해야하나요?
제가 너무 삐딱한걸까요? 잠깐드는 생각이지만 차라리 남친이
여혐러가 되서 제가 시원하게 욕해주고 싶을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