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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아해도 어차피 안될 관계는 빠르게 놓아야겠죠?

ㅇㅇ |2020.06.04 16:36
조회 159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그냥 학생이에요

한창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고 슬럼프 왔을 시기에 넷상의 고민 털고 고민 들어주고 하는 방 같은 곳에서 만난 오빠가 있어요

처음에는 고민만 털고 듣고 할 목적으로 대화를 시작했다가 은근 서로 잘 맞는 부분도 있고 대화가 잘 통해서 계속 맨날 연락을 하고, 맨날 전화를 하고 ,, 점점 그러면서 서로 마음이 생기고 호감이 가서 그오빠랑 저 노는 스타일이 장난 많이 치고 욕 섞고 그러면서 노는데 서로 좋다면서 애정표현도 하고 커플처럼 할 건 다해요

근데 문제는 넷상에서 만난 사람인지라 연락을 해도 카톡이나 페메, 전화 이게 끝이어서 진짜 이 오빠가 저를 좋아하나 헷갈려요
이 오빠 성격이 진짜 고민, 걱정 1도 없고 집도 잘살고 자기는 너무 행복해서 이 행복을 저 같은 애들한테 나눠주고 싶대요 이 말이 뭔 의미인지 좀 많이 헷갈리긴 했어요..

그냥 장난 많고 털털해서 첨에는 그냥 장난으로 저렇게 설레게 하는 거겠지 했는데
진지하게 장문 써서 너의 이런 모습이 좋아졌고 좋다고 그렇게까지 말해준적이 있어요 그래서 너무 고마웠는데

그 오빠랑 제 거리가 2시간 반 정도 걸려요 더군다나 우리는 아직 학생이고 지금 당장은 만날 수가 없는 거잖아요

근데 시험 기간이어서 서로 바쁘다보니까 요즘엔 연락도 잘 안되고

전 정말 진심으로 이 관계를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그 오빠는 스스로 털털한 성격이랬어서 사람인연이라는 거에 대해서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오면 오고 가면 가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봐 어떨 때는 너무 헷갈리고 머리 아파서 혼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렇게 계속 연락해봤자 안되는 인연인거잖아요...
그오빠도 자기 학교가 있을거고 앞으로 만날 수많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얼굴도 못 보고 만나보지도 않은 전 아무것도 아니겠죠

그래서 어차피 이럴 바에는 나중에 더 정 생겨서 상처 받기 전에 연락 .. 차라리 끊어버리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그게 서로 편할 거 같아서요... 어제도 4시간 5시간 간격으로 뚝뚝 끊겨서 연락했어요 하루라도 연락 안보면 그냥 제 스스로가 불안하고 말투 바뀌면 그냥 혼자 신경쓰여요 제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어차피 안될건 빠르게 포기하라는 말 듣고 더 헷갈리고 지금 신경쓰여요

그리고 그 오빠는 지금 절 어떻게 어떤 존재로 생각하는 걸까요

인생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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