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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인터넷쇼핑몰

뉴뉴 |2020.06.04 22:17
조회 2,355 |추천 5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누구나 그러하듯 인터넷쇼핑을 애용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몇일 전 여느때와 다름없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너무 귀여운 아기멜빵바지 발견해 구매하려고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온 여러 곳 중 한 쇼핑몰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상품리뷰도 거의없고(배송 엄청늦다는 리뷰 하나만 있어서 배송기간이 좀 걸린다는 건 알고있었어요)
유명하지 않은 곳 같았지만 다 비슷비슷하겠지 싶어 그 쇼핑몰에서 총7가지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8만원이상 무료배송이었고 제가 구매한건 10만원정도 됐어요.

금요일에 구매했고, 월요일 일하던 중 "리오더로 인한 배송지연"문자가 연속으로 계속 울렸어요.

하나하나 확인할 시간이 없어서 중간 쉬는시간에
빨리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뭔지 궁금해서
혹시 주문한 상품 중 지연 안되는 상품은 뭐가 있냐고 물었더니,
7가지중 3가지가 입고되어있다고 준비된 상품을 먼저 받아보고 싶으면 택배비를 입금하라고 하네요.

제가 택배비를 왜내요? 결제한번에 다 한건데
다른 쇼핑몰은 알아서 준비된상품 먼저 보내주던데 그게 맞는거아닌가요? 라고 물었더니

리오더때문에 대기하다가 2주가 지나게되면 앞에꺼 먼저보내주고 아님 다 기다렸다가 한번에 받던가 하라네요.
자기네는 그렇게 운영되고 있다고....

저는 매일같이 쇼핑몰에서 생필품/옷 등을 수시로 구매하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황당했고 더 말하기싫어 취소요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배송지연으로 인한 주문취소는 안된다고 취소를 안해주네요.
주문한 것중 뭐하나 배송을 보낸것도 아닌데 취소가 왜 안되냐고 했더니 오늘 보내겠다네요ㅋㅋㅋㅋ....그리고 나머지만 취소를 해주겠다고요

보내지말고 전체취소 해달랬더니
공지사항에 보면 배송기간은 1-2주라고 적혀있다고 공지사항 안 읽어보고 주문했냐며 오늘3가지를 보내겠다고 같은 말만 계속 하길래,
배송기간 오래걸리는거 때문에 이러는거 아니고 서비스불만족으로 취소하는거라고 동의도 없이 마음대로 상품 보내지말고 취소해달라고 나머지 4가지 취소해서 들어오는금액도 마음대로 배송비 빼고 들어올거 아니냐했더니

계속 위에 했던 배송지연으로 인한 취소는 불가능하단 얘길 하면서 저렴하게 하려고 마진도 1,2천원 남기는데
하나씩보낼때마다 배송비를 우리가 부담하면 우리는 뭐가남죠?! 라며 저한테 따지네요
타 쇼핑몰이나 마켓에서 다 이렇게한다고

위에까지가 3시간동안 톡으로 나눈 대화내용입니다.
근무중이고 너무 시간도 많이 소비한 탓에 남편에게 얘기해,
결국 남편이 소비자보호원에 전화를 해서 여쭤봤더니
특수주문이 아니고서야 , 주문한지 7일 이내 상품, 미발송건은 모두 취소가 가능하다고 했다네요. 물론 그쇼핑몰 맨밑페이지에도 나와있었구요

막무가내로 배송출발을 시키겠다고 한 후, 전화도 안받고 돌리고
톡도 부재중 걸어놓고 자기 편한시간만 보내더라구요.

톡으로는 말이 통하지않고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신랑번호를 남겼더니 전화가와서 자기할말만 다하고 소비자보호법얘길 하니 대답없다가 잠시후 이번에만 환불해준다고 선심쓰듯이 얘기했다네요..

그리고 저한테도 똑같은 내용으로 톡이 왔어요
소비자보호법상7일이내 환불가능하나 공지사항에 써두면 해줄필요가없다고ㅎㅎㅎㅎ이번에는 해준다고 다른데서사더라도 확인잘하라네요

뭐라고 한마디 더하고 싶었지만
이미 취소도됐고 그냥 더 엮이기 싫어 참았는데,
인터넷으로 물건산지 10년이 넘었지만 처음겪는 일이라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데 ㅠ

제가 잘못한건가요?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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