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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3주만에 부당해고 하소연합니다ㅠ

쓰니 |2020.06.05 07:16
조회 1,956 |추천 4
작은회사에 폐쇄조직 들어갔더니 아니나다를까 지옥을 맛보았네요ㅠㅠ
전공쪽 관련할수있어서 열심히 하려고했는데 믿고걸러야되는것을 죽을만큼 깨달았어요..
경력직뽑아야할 자리에 신입 뽑아서 돌릴려는 심보. 말만 일경력 좀 있네 하면서 좋개 봐줬지만 급여도 신입같은 그냥 그럭저럭 대우였죠. 그래도 오래일하면 경력은 쳐주는걸 알고있었네요
(지금생각해보면 대기업도 아니고 커나가는회사면서 여기서 핵핵노예가 될생각 아니면 나가줘..였던것같아요.)

윗사람은 남자어른둘에 밑에 다 여직원인 조직인데
여직원 과장년이 실세로 꽉 붙잡고 살드라구요.
체계라고는 1도없는 조금씩 조금씩 다니면서 느꼇죠.
일단 사무실엔 이십대 직원은 저밖에없구요. 그래도 저는 사람을떠나 업무적으로는 배울게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무튼 과장이 다혈질이라 업무할때 감정표현쎄고 짜증이많고 성격은 첨부터 거지같다는건 알았지만 도를 지나쳤어요..그리고 모든사람에게 자기보다 나이어린사람 무시하는버릇..심하더라구요.

처음 들어가서 업무 인수인계할 때 과장이 하루이틀 빡쎄게 딱 알려주고 실무를 시키더니 빨리빨리하라고 다그치더리구요 . 막시키니까 한번에 패스가 안되고 서류수정을 한 다섯번까지도 해본것같아요.
그리고 한번은 업무가 밀려서 점심 쉬는 시간도 보장받지 못했어요. 뒤늦은 점심밥을 그년이랑 둘만 같이먹으면서 하루종일 일얘기만했고 퇴근전까지 일이 줄지가 않아 노답이였어요.
업무강도가 과로사로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를 3일정도는 느껴봤던것 같아요..
처음이라 업무 프로세스는 이해가되도 세부적인 사항들이 많아 아직 습득안되었는데말이죠.
일을 뭘 놓쳤으면 스스로 생각해보고 챙겨서 알아야하고 메모를 해놨으면 볼 시간이 있어야되는데 전혀 없더라구요..실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더라구요.제가 지금까지 어디가서 처음에 이렇게 업무정리안되는구조는 처음이였어서..이게 맞나? 하는상태로 일하게되더라구요 ..그래도 버티자.는 마음으로 출근을 했죠 암튼.

매일매일 케바케이고 업무량이 상당하더라구요. 그래도 과장년옆에서 처음엔 열심히 했네요 정말. 매뉴얼이 있어서 스스로 업무노트정리도 혼자해놓았고 심지어 한번말해주신거 잊지않으려고 세부적인것도 다 적어놓았는데!!!!!!
매뉴얼 보면서 차근차근 적용할 시간도없이 시켜놓고 지맘에안들거나 실수하면 또 지랄이구요.(이거는 이렇게하는거지 . 내가 한거 고치고고치고 계속 고쳐서 일이 더 늘어남.)

그러다가 일은 밀린상황에서 급하게또 해서 검토받으러갔더니 어떤 전산입력하나 빼먹은거 가지고 선을 넘는 말을 하길래
(00살이나 먹은사람이 그렇게 적은나이도아니고 이런실수를 하면 내가 매번 업무검토할때 앞으로 당신을 믿을 수 있겠나? )

제가(아니 제가 실수를 일부러한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최선을다하고 있다. 어디까지 바라는건지모르겠다. 3개월동안은 수습하고 적응기간처럼 생각하신다고 말하셨는데 무리한요구를 바라는것 같다)이랬더니

과장년이(그건 지금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 당황스럽네. 내가 지금 시간을 줬는데 더 제대로 해와야되는게 당연하다. 이런식이면 내가 너랑 일을 같이하는 입장에서 나도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정확히 원하는게 뭔데? 무슨말을 하고싶은건데? )
욕만 안했지 지랄맞게 이렇게 직설 퍼부었어요.
지금까지 맨날 왜 안해오냐고 다그쳤으면서 언제 시간을 줬다고 지랄인지 종잡을 수 없는년이네라고 생각했죠.

아 가만있다가는 이년 더 심해지겠다 해서 이런얘기를 가장높은 남자분 한테 했더니
그 여자랑 잘 융화되길 원한데요. 자기는 힘써줄 여건이 안된다 이런식?.. 잘 지낼자신있으면 계속 업무하는것이고 아니면 어쩔수 없겠어요 ..업무량은 조금 고려해줄수 있으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직원들끼리의 분란은 싫다면서.
이럴꺼면 연봉 높여줘야 정당하다고 제가 연봉얘기도 했는데 그게 최선이라고하면서 애초에 까였구요. 그리고 그유명한 나때는말이야~ 나도 깨지면서 업무배웠어 저녁에 스트레스받아서 술먹고..다 그런거야 라는 얘기도 지껄였지만.. 아무튼 며칠 더 고민해보라 그러더라구요.잘 지내볼고민도 하면서요.
저도 계속 일할 마음이 있어서 어렵지만 얘기드렸던거다. 사람때매 나가고 어린마음갖고싶진 않다 긍정적으로 풀어나가고싶다라고 표현을 했는데 !!!!!

근데 그날 오후에 !!!!
갑자기 저를 부르더니 미안한데 자기가 과장이랑 얘기먼저 했어야하는데 순서를 못지킨것같다.
그냥 저 나가줘야겠다고 하드라구요? ...미안해. 라고 ....
미친놈이 힘이 없는거에요 자기가 면접보고 뽑아놓고 상사고 더 어른이면서...이런 무능력자 오너는 처음봐요 .
짐싸서 나와버렸어요. 이놈이 돈은 잘 처리해주겠데요. 불편하니까 퇴근하려면 바로 가라.. 6시까지 근무인데 5시쯤 나왔던것같아요.

제가 가장 빡치는건 이럴거면
이 모든 과정동안 너무 착하고 예의바르게 절제된 말만 해서 화병이나네요 ㅠㅠ
감정적으로 말하거나 표정짓거나 할말 더 제대로 못한게 죽을것같아요ㅠㅠㅠ
회사건물나와서 빡침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

그놈한테 제가 (아 ㅋ그럼 다음분뽑을 때 어떻하시려구...생각 잘하셔야겠네요 )이말밖에 못했어요ㅠㅠ너무 억울해요 ㅠㅠㅠ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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