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친구가 우울증인데 뭐만하면 우울하다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 이런말을 나한테 자주 털어놔... 그리고 보통 우울증있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안 알리려고하지 않아? 근데 내 친구가 우울증이라는 걸 아는 사람만 열 명 이상이 되는 것 같아... 친구들한테 다 나 우울증이다 힘들다 말하고 다니는 것 같아
근데 갑자기 나한테 우울한 거 다 말하고
"그냥 그랬다고'
'신경쓰지마'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내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것 같아..
차라리 힘든 거 다 털어놓고 위로 해달라고하면 당연히 해주는데 이 친구는 다 뱉어놓고 지금 들은 말 무시하라 그래...
솔직히 나도 이거 받아주는 거 너무 지쳤고 지금 약 1년 반동안 지속되고 있는 것 같아 난 긍정적인 편인데 계속 이 친구가 나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너무 심하게 줘
아직 이 친구랑 같이 있어야하는 시간은 반년정도 남은 것 같은데 반년이 지난 후에 내가 먼저 조심스럽게 친구 그만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할 생각 중이야
다들 어떻게 생각해 내가 이 친구랑 어떤 관계로 지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