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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오줌싸니 나몰라라한 가족들

ㅇㅇ |2020.06.06 20:11
조회 78,802 |추천 584

방탈 죄송합니다 너무 흥분상태라 오타 양해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야외 아울렛에서 근무하고있는 20대 중반 여자구요 오늘 오후 1시 쯤 일어난 일입니다

 

저와 다른직원이 매장에서 근무중인 상황이였습니다

할머니 , 아이 아버님으로 추정되시는 남자분 , 아이의 어머니 , 4~5 살로 보이는 남자아이

총 이렇게 네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상품들 구경중에 아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  나 쉬했어 " 라고 하였고

저는 제귀를 의심하며 매장을 한바퀴 돌아보니

정말 오줌이 있더군요 (저희 매장 바닥 하얀색입니다 진짜 오줌맞습니다)

 

아이는 울먹이며 엄마를 부르고 아이 엄마가

오줌을 발견하신 후 " 아 오늘 기저귀 안차고 나왔나?" 라고 말씀하신후 

아이 엉덩이를 만지면서 " 아 !!! 오늘 기저귀 안차고나왔네~!! "  라며

곧바로 아이를 데리고 매장을 나가셨습니다

 

저와 직원분 너무 놀라서 일단 닦아야 한다는 생각에

휴지로 닦고 물티슈로 닦고 대__로 뜨거운물 부어서 닦고

알콜소독제도 왕창뿌린다음에 계속 닦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할머니와 아이 아버님으로 보이시는분은 아랑곳하지않으시며

상품 구경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저희가 아주 열심히 닦는모습 보시면서 아무말없이 매장을 나가셨습니다

 

와 진짜 .. 벙쪘습니다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고

나가시더니 매장 문밖에서 2분가량 그대로 서계셨습니다

아마 아이와 아이 어머니를 기다리신거같아요

 

그리고 유유히 사라지셨습니다

 

정말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

아이 어머니는 아이가 울먹이고 당장 급하게 수습해야하니까

정신없이 나가셨다고 쳐도

 

남자분과 할머니

어떻게 사과 한마디 없이 그냥 가실수있나요..

아이의 아버님으로 추정된다고 말씀드린건 정말 아버님이시면

그러실수 있으실까 싶어서 그렇게 생각한겁니다

 

아니 아버님이 아니셔도 다 가족이시던데

똑똑히 들었습니다 매장 들어오실때 남자분이

"할머니 구경하니까 우리도 같이보자 ~ " 라며 아이 손잡고 들어오신거

 

거짓 과장 단 하나도없이 있었던 상황 그대로 적었습니다

 

진짜 어휴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다 못해 하늘을 찢으시네여

대단하십니다

 

가족분들 이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세한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84
반대수8
베플ㅇㅇ|2020.06.06 21:52
아 난 저렇게 아이 사고친 거 방관하는 남자들ㅋㅋ 진짜 꼴보기 싫더라.. 애엄마만 아둥바둥.. 남인 내가봐도 그 상황 자체에 벅차하는 거 보이는디 애아빠들은 백이면팔구십 폰하거나 딴짓하거나ㅋㅋ 마치 자기일 아닌냥~ ㅈㄴ 지혼자 여유로우심~ ㅋㅋ 그래서 알바할 때 제일 싫은 조합이 아들데려온 애아빠였음. 통제 전혀 안하고 사고는 제일 많이 치고ㅠㅋ
베플|2020.06.06 20:37
그 애미에 그 아들 맘충 할매가 파파충 낳았음
베플ㅇㅇ|2020.06.07 08:13
저도 비슷한 일 있었습니다. 아기가 기저귀에다 똥 쌌는데 그게 새는 바람에 똥이 카펫에 흘렀어요..애 엄마.아빠 물건 주문하느라 바쁘고 그 당시 미스였던 저희들이 코 막고 치웠어요..죄송하다는 말 없이 떠난 그녀는 물건 찾으러 왔을 때 자기 아이가 여기서 똥 싸서 대박날꺼란 말을 하고 갔어요. 이게 10년도 더 된 일인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제정신 아닌 사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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