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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큼은 웃어주라

두부김치 |2020.06.07 01:34
조회 472 |추천 5

난 여태 헤어지고 힘든 순간이 널 못봐서, 널 보고 같이 웃을 수 없어서, 날 사랑해줬던 너가 없어서
ㅡ이렇게 단순히 이기적이게 나만을 생각했을 때 뿐이더라고. 널 걱정해서 한 생각은 아니었으면서.


뭐 헤어졌으니까 이게 맞긴 한데, 근데 오늘은 문득 다른 생각이 들더라.
'내가 힘들어한만큼 너도 내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때문이더라도 나만큼, 어쩌면 나보다 더 죽을만치 힘들고 아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말이야.

그 생각을 하고나니까 난 또 멍청해지더라.
내 잘못이 아닌 걸 알면서도 날 탓하고 내가 문제인 것 마냥 날 한없이 낮추게 돼.



충분히 지치고 아픈데 오늘도 너만 생각하고 있어.

ㅡ있잖아, 가끔 혼자 화나서 내가 너도 나만큼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진심 아니었어. 난 너 힘든 게 내가 아픈것보다 싫으니까 제발 넌 웃기만 해주라.
그래야 내가 조금이나마 살 것 같아.

추천수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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