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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때 짝남이랑 밥먹기로 했어

가나다 |2020.06.07 19:53
조회 113 |추천 0
먼저 내가 국어를 진짜 못해 그러니까 글을 못 쓰는거 같더라도 대충 이해해줘!!
내가 고2 때 좋아했던 오빠가 있어
내가 막 좋다고 난리치니까 친구가 그 오빠를 소개시켜줘서 연락하게 됐어 근데 내가 남자랑 말도 안해봤었고 부끄러움도 많았거든? 그래서 오빠랑 처음 만날 때도 소개시켜준 친구 데리고 가고 그랬어,,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오빠랑 둘이 만난 적은 없었던거 같다 멍청이였지,,
그 당시에는 자존감도 낮았고(물론 지금도 낮음) 그 오빠가 나를 안좋아한다고 생각했었어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는데 내 프사가 커플링 같은 거였었는데 갑자기 선톡와서 그거 반지야? 나 주려고?? 막 이러고 한번은 오빠가 너 나 좋아해? 하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내가 부끄러워서 몰라요 하고 넘어간 적도 있었어 그리고 내가 존댓말을 했었는데 친구가 그 오빠한테 왜 걔가 존댓말 쓰는데 말 놓으라고 안하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먼저 말 놓는다고 할 때까지 놓으라고 말 안할거라고 해서 나 혼자 아 그오빠는 나랑 편하게 지낼 생각이 없구나 뭐 이런 느낌도 들고 내 연락도 점점 씹고 흐지부지하게 끝났어
그리고 그 오빠는 졸업하고 다른 여자친구도 생겼었어 그리고 다른나라로 유학도 갔어 나는 대학을 갔는데 계속 생각나는거야 그래서 용기내서 2년?3년 만에 먼저 연락했어 (이때 여자친구는 없었어)그때는 너무 어렸던거 같다고 오빠가 나한테 오빠를 좋아하냐고 물어 본 적 있었는데 늦었지만 이제야 답한다고 좋아했다고 사실 지금도 계속 생각난다고 보냈더니 오빠가 오랜만이라고 그땐 자기도 어렸다고 조금있다가 한국들어가니까 들어가서 만나자고 그랬어
그래서 만났는데 난 잠시 잊고있었어 내가 남자랑 이야기를 해 본적이 없다는걸,, 그래서 오빠를 만나자마자 선물만 주고 도망왔어 한 10분 봤나? 그렇게 또 이야기 할 기회를 놓치고 연락도 끊겼지 난 이때도 어렸나봨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또 4년 정도가 흐르고 난 지금 24살이 됐어
그 사이에 대학에서 남자공포증? 을 좀 고쳤고 오랜만에 그 오빠한테 먼저 연락을 했어 구질구질하지? 오빠가 또 반갑다고 코로나 때문에 이번에 한국에 잠시 들어가기로 했다고 해서 이번엔 꼭 이야기를 해봐야지 하고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어 그랬더니 오빠가 그럼 월요일에 보자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다른 지역에 일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시간 나면 먼저 연락하겠데 그래서 기다렸는데 그 오빠가 연락이 없는거야 그래서 내가 또 먼저 연락을 했어 (내가 오빠를 만나려면 직장일을 미리 끝내나야하거든 그래서 급했어,,)근데 아직 일이 안끝났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00일에 내려갈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는거야 그러면서 또 먼저 연락하겠데 근데 그 날이 지났는데 연락이 없어 이제 안기다리려구 마음 접으려고 하는데 그 오빠랑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인스타 밖에 없거든? (한국 전화가 없어) 그래서 인스타 비활할까 마음 먹었는데 계속 혹시나 연락오면 어쩌지 이런 마음 들어서 나도 모르게 기대하고 인스타를 보게 된다,, 나 포기할 수 있게 욕좀 해줘 이 오빠는 날 안만나고 싶어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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