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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 도와주세요 .

fpffhfl12 |2020.06.08 20:59
조회 446 |추천 1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가장 보는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이곳에 올립니다. 어찌해야될지..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아버지가 다니시던 카센터에서 이유없는 해고를 당하셨습니다.


근 20년간 다녀온 직장인데 해고를 당하셔서 상심이 크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퇴직금받고 노신다며 내색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20년간 일해온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은 천만원 이였습니다.


가족들은 이럴수없다며 분개했습니다.


아버지는 처음 돈을 받으시고 어떻게 천만원밖에 되지않느냐며 사장에게 한소리 하셨지만 


돌아오는말은 회사 사정이 힘들다 라는말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노동청에 진정서를 넣고 출석날짜가 잡혔습니다.


출석 날짜는 6월 9일. 내일이였습니다.


5월 중순쯤에 날짜가 잡혔고 증거를 모으기위해 발에 땀이나도록 뛰어다녔습니다. 


녹취록도 따고 고졸한 머리로 이리굴리고 저리굴려 증거를 긁어모았습니다.


그러다 오늘 아버지의 회사 사장이 아버지께 할말이 있다며 아버지를 부르셨습니다.


퇴근길에 그걸 목격한 저는 아버지와 함께 동행했습니다.


그리고 할말이 있다고 말하던 사장은 저와 아버지를 바깥에서 1시간동안 기다리게 했습니다.


사실 기다릴필요도 없었는데 아버지께서는 사람을 너무 믿으셨던건지 기다려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러다 불러서 들어가니 어떤 아저씨 두분과 사장이 있었습니다.


아저씨 두분은 사장과 친인척관계 라고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회사 고물을 주워다가 어렵게 사시는 이웃에게 가져다드린걸 빌미로 절도죄로 신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징역 6년이라며 절도죄로 고소하겠다. 천만원 준것도 반환신청 하겠다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법에 대해 잘 모르는 저와 아빠는 겁이났습니다. 징역이라니.


그러면서 아저씨 두분은 지속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어떻게 사람한테 이럴수가 있느냐며 역정을 내셨습니다.


그러시면서 합의를 하시겠느냐 , 아니면 절도죄로 고소를 당하시겠느냐 며 협박하듯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아빠는 그 천만원 받은것을 합의하겠다고 했고 이것을 그 아저씨 두분중 한분이 녹음을 하셨습니다.


결국 그대로 집으로 돌아왔고 증거를 모으며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녔던게 아무런 소용이 없게되자 눈물이 났습니다.


이러려고 이 난리를 피웠나 싶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께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한 제가 너무 한심스러워서


왜 공부를 더 하지않았는지 후회되어서


이미 합의했다는 말을 녹음한 이상 노동청에 가서도 아무런 도움을 받을수 없습니다.


마지막에 집으로 돌아가며 아저씨 두분중 한분이 아버지와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일 아침에 합의했다고 노동청에 말하면 연락달라고.


제가 멍청이였습니다.


그냥 가지말라고 붙잡을걸.


한시간이나 기다리게할때 그냥 집에 가자고할걸.


무능한 자식이라 아버지께 너무 죄송하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더이상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눈물만 주체없이 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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