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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차이 나는 외국인이랑 결혼하는게 구역질 나는건가요? ㅋㅋ

Wederian |2020.06.08 21:08
조회 3,441 |추천 0
판에 글 처음 썼다가 어떤 악플러 때문에 글삭했습니다.
내용은 20살 이상차이 나는 모로코녀가 저를 무진장 좋아해서 한국와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치매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제가 한국여자들과 연애 안하는 이유는 저희 모친을 짐처럼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유산은 또 갖고 싶어 합니다. 
이런 모습들때문에 진저리가 나 한국여자와 연애안한지 무진장 오래됐습니다. 아얘 결혼이란거 자체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그러다 인스타에서 절 팔로우한 그 모로코 어린여성이 저희 어머니와 영상통화 시켜줬더니 진짜 진심에서 우러나온것이라 생각될정도로 저희 어머니를 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슬림 전통이라며 저의 치매걸린 어머니가 저의 어머니가 아닌 자신의 제2의 어머니라는 표현까지 하면서.전혀 가식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니 실제 많은 모로코여성들이 그런게 있단걸 알게되었습니다.(한국와서 시부모에게 극진하게 봉양하는) 
근데 나이차가 많습니다. 저도 미혼이고 40대인데 이 친구는 20년하고도 몇년 더 차이 납니다. 그럼에도 진짜 제가 좋다고 합니다. 제가 대학때 저희 학교에 연수온 모로코녀와 실제 몇번 만남을 가졌던적이 있는데 모로코에서는 외국으로 결혼가고 싶어하는 성향들이 있고 (대부분 미국) 그리고 남녀의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그 친구 (대학때 만났던) 부모님도 두 분다 모로코 분인데 나이차가 20살 이상 차이 난다고. 그리고 흔히 말하길 그쪽 나라에선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나이를 중시하는거 같진 않더군요. 
제가 어린 외국 여성을 꼬신것도 아니고 그 외국여성이 먼저 제 인스타에 와서 팔로우를 했고 카톡 대화도 그 여성이 더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몇달 대화를 하다 저도 서서히 여성으로 보이고 병드신 노모에게 잘할거같아서 호감이 생기게 되었던겁니다.  어떤 악플 다셨던분이 저보고 구역질 난다고 쓰셨던데 제가 어떤 구역질 나는 짓을 한거죠? 직장에서도 다들 그럽니다. 
' 넌 결혼하려면 어린 여자 골라야 겠다.  여자까지 나이많으면 요즘 난임 심각한데 애낳고 살거면 생물학적으로 어린 여자랑 해야해 ' 
이 말을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듣습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면서요?  
그래서 그런 조건 (제가 나이들어서 2세를 위해서 어린 여성과 결혼하는) 맞춰서 하면 안되는건가요? 여자 입장에선 병든 노모랑 같이 사는건 죽어도 싫은것 역시 현실적인 조건 따져서 싫어하는거잖아요.마찬가지인건데 님들이 조건따지는건 아름다운거고 남자가 현실조건 따지면 구역질 나나요 ? ㅋㅋ 
무튼. 제 생각은 그거였습니다.무슬림과 결혼하려면 제가 개종을 해야 한단거 사실 이게 가장 걸림돌이거든요. 
이걸 감행하면서까지 결혼을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거였습니다. 
판에 글 처음 써봤는데 악플러 진짜 짜증납니다. 
추천수0
반대수26
베플ㅇㅇ|2020.06.09 00:15
아니 그냥 하면 되지 무슨 말이 구구절절?연애를 컴으로만 하는 전형적인 모쏠의 울부짖음인가.결혼해주겠다하면 무슬림으로 개종을 그냥 해!! 뭐가 문제야 무슬림이?돼지고기 못먹어서 그러냐?소고기를 쳐먹어 그냥!그리고 아침에 동쪽보고 절좀 하고 가끔 메카순례좀 다니면 될걸 뭐가문젠데????
베플남자K|2020.06.08 22:22
결론은 지금 그 여자랑 실제로는 한 번도 안만나보고 결혼 이야기한다는거자나요. 매매혼 하는 남자들도 현지 가서 신부 보고 결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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