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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땐 양아치=인생존망일줄 알았는데

레레 |2020.06.09 00:59
조회 88,438 |추천 504
10대톡에 쓰려다 꼰대소리 들을까봐 그냥 20대판에 적어본다.
내 나이 26.....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땐
치마 짧게 줄이고, 교복위에 사복입고, 화장 진하게하고, 수업시간에 자고, 시험기간에도 지각하고,
성적은 당연 바닥이고, 술냄새 담배냄새 폴폴풍기며 늦게 등교하고,.. 그런애들이 다 나중에 췡녀, 노래방도우미, 짱개배달부, 혼전임신+가정폭력테크...그럴줄 알았다....
불과 스무살 스물한살까지도 그런줄 알았다...
근데 스무살하고 여섯살 더 먹은 지금 ... 이제 그때 친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
가끔 SNS에 예전 학교 동창들이 친구 추천에 뜨더라.
오랜만에 염탐(?)한번 해봤다.

폰팔이는 폰팔이인데 시내한복판에 자기 가게 2개씩 내는 사람, 자기 식당 오픈한 사람, 쇼핑몰 사업하는 사람.
차는 BMW, 아우디 몰고다니고... 특히 남자애들..
명품도 아주 그냥 온몸에 휘둘렀더라.

그때 소위 말하던 양아치 여자애들은 여전히 예쁘더라.
여전히 예뻐서 모델도 하고, 인스타 팔로워 몇십만, 미용 열심히 해서 수석헤어디자이너, 유학가서 아직도 외국 살고있는 애들까지 잘나가는애들 수두룩빽빽하더라.

물론 전교2등 3등해 상위권 대학들어가서 유학간애들, 편입해서 인서울 최상위권 학교간 애들도 많지
또 몇년 후에 보면 더 잘나가고 있겠지 걔네들은..

근데 내가 현타온건 ,,
학교다닐때 양아치라고 나중에 존망테크 타는거 절대 아니더라.....
당시에 그런애들 속으로 비웃었던 내가 너무 초라하더랔ㅋㅋㅋㅋㅋ나처럼 애매한사람이 제일 한심해서...
다 자기 살 길 있더라..
다 잘 살고 있더라.
공부만 죽어라해서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 얻는것 말고도 다른길은 많더라,,,
횡설수설,,,

아 근데 내 동창들은 다 부모님이 잘 살았다,,
울 아빠 돈많아서 난 공부안해도돼 ㅋ라고 하다 담임 선생한테 처맞은애도 있었구,,걘 지금 비엠 타고 다니더라...
역시 ㅎ금수저가 짱인듯 하다...
,,,

+
저는 부럽다고 한 적 없는데요...
그냥 어린시절 어른들이 하던 말씀들과 현실은 조금 다른거같아 약간 충격먹고 주절주절 쓴 글이에용.
인생 이제 시작이니 더 겪어보면 알겠죠.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추천수504
반대수36
베플ㅇㅇ|2020.06.09 10:43
근데 걔네 실상까보면 달라. 여자애들 명품두르고 있는거 성매매해서 벌고 그 돈 다 옷이랑 화장품에 몰빵하고 막상 사는집은 월40 단칸방 이래. 남자애들도 자동차타는거 대출이랑 할부로 살고 직업도 제대로 된거 못하고 그래. 그냥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 주변에 양아치 많아서 내가 본거로는 그래
베플ㅎㅎ|2020.06.09 14:05
그 외제차 다 리스... 부러워하지마
베플ㅇㅇ|2020.06.09 23:10
26이면 가장 성공할 친구들은 아직 한참 공부할 땐데 양아치들 쉽게 벌어 쉽게 쓰는거만 봄? 몇년만 지나면 인생이 하늘과 땅으로 갈라짐
찬반ㅇㅇ|2020.06.09 14:33 전체보기
이 나라는금수저아닌이상뒤지는게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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