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요즘들어 외숙모가 너무 불쌍해 보입니다.

ㅇㅇ |2020.06.10 13:31
조회 95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3이에요. 저희 외가 쪽엔 엄마 이모 삼촌 이렇게 3명이 있는데요. 저희 엄마가 첫째 이모 삼촌이 막내에요 .삼촌의 아내 그러니까 외숙모인데 요즘들어 외숙모가 너무 불쌍해 보입니다. 외가쪽에서 다같이 여행을 갔어요. 외숙모는 간호사 이시고 많이 바쁘셔서 항상 여행을 잘 못가세요. 이번 여행에서도 못가게 되셔서, 삼촌 그리고 삼촌 딸 이렇게 외숙모 빼고 갔어요. 근데 제가 잠결에 들어보니 저희 아빠가 외숙모에 대해 얘기를 하더라고요. 보통 외숙모 입장에서 아빠가 말할때 제수씨 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근데 아빠가 외숙모를 ‘그 사람’이라고 말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하는 말이 “나도 그 사람 오면 불편해 별로야” 이런식으로 말 하더라고요. 잠결에 들었는데도 제가 불편하고 무시하는거 같아서 진짜 속상했어요. 아무래도 간호사고 힘들고 시간을 많이 못 내는 직업이라 외숙모가 가고싶어도 못가고 그럴텐데 외숙모도 가족끼리 여행 가는거 엄청 좋아하시고 자기가 먼저 의견내고 일정 잡고 하시는데 이렇게 무시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외숙모한텐 외가가 시댁이잖아요. 외숙모 없으실때 외할머니 엄마 이모 이렇게 셋이서 얘기하는걸 우연히 듣게 되었어요. (외숙모 이름이 @@라고 하고 외삼촌을 &&라고 하면 )”@@걔는 왜 이렇게 &&를 잡아 먹는다냐” 막 이러세요.
제가 외숙모 딸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만났을때 보면 외숙모 외삼촌 두분 다 사이 좋아보이고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러세요. 그리고 외할머니가 유방암에 걸리셨을때도 외숙모가 가서 주사 놔 주고 어릴 때라 잘 모르지만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고 그러셨어요. 드라마에서 많이 보면 시댁 식구들이 며느리,올케들을 뒷담까는듯이 말 하잖아요 저희 집도 그런게 약간 있어요. 제가 외가쪽에서 제일 장녀라 어른들 말 같은거 들어보면 다 알아듣고 속으로 판단하거든요. 말은 안하지만 근데 이건 너무 가족들이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적어봐요.
제가 아직 많이 어려서 그런건가요... 요즘들어 계속 외숙모가 쓸쓸해보이고 그러네요. 여러분은 어떤거 같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