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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인데 과일못깍는걸로 비아냥들었어요

ㅇㅇ |2020.06.11 00:27
조회 26,454 |추천 14

안녕하세요 직장다니는 20대 여자사람입니다.

제목그대로 과일못깍으면 사회생활못하는건지.....ㅠㅠ



저희회사는 점심을 반찬배달받아서 사내에서 해결하는지라 돌아가면서 당번으로 전심준비를 하는데요

제가 당번인 날에 과일박스가 선물로 들어왔어요

선물로 들어온거 바로 먹으니 과일을 깍아놔야하는데 저는 과일 깍을줄 몰라서 동기A한테 부탁했어요

그 동기는 도와주겠다고 했고 저는 밥준비 동기A는 과일을 깍고있었는데 둘이 자리를 비운사이 동기A를 찾는일있었는지 저희한테 동기B가 오더군요

B가A불러서 A는 일하러갔구요

과일깍다가 내려놓고나갔고 저는 밥준비중인사이에 과장님이 오셔서 좀 도와줄까?라고 하셔서 과일깍아달라고 부탁드렸어요
(회사분위가 좋아서 이런거 부탁해도괜찮아요 과장님이 과일깍는다니뭐라느니는 하지말아주세요)

그 모습을B가 봤구요


과일은 다 준비됬고 점심준비고의끝나갈때쯤 B가 와서는

ㅇㅇ씨가 과일깍지 왜 자꾸 다른사람이한데요? 안그래도 과장님 요즘 어깨아프시다던데~~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아 제가 과일못깍거든요 그래서 부탁좀드렸어요
라고말했구요

그랬더니 비웃는말투로?

아 과일못깍아요? 귀하게자랐나보네~과일못깍는구나~~
사회생활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작게말하면서 나가더라구요

어이없어서 따지기도전에 홀라당가버리니 따질수도없었고.....ㅠㅠ

근데 저희집 진짜 과일 안먹거든요?
부모님이 과일 안좋아하시고 저도 과일거의안먹어요 있으면 한두개먹고끝정도로
집에 과일있는날이 1년에 10일 이하로 손님오는날밖에없어요 ㅠㅠ 그렇다보니 당연히 과일 손질하는법도모르고요.....

이게 뭐라고 아니꼬운말 들을지는 몰랐네요....
이걸누구한테 이를수도없고 참...ㅠㅠ 서럽네요

추천수14
반대수152
베플224|2020.06.12 10:59
깎아보려는 노력이라도 해보면서 잘 못하겠다고 부탁하는것과 애초부터 난 못하니 대신 니가좀 해주세요는 다른거같아여.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맨날 집에서 과일 깎아 먹겠습니까.. 첨부터 다 깎을줄 알았을까용? 하면서 요령도 생기고 방법도 알아가는거죠...
베플ㅎㅎ|2020.06.12 10:58
왜 욕먹었는지 모르나봐요;;; 님은 과일 안깎아서 사회생활 못한다고 욕먹은 게 아니에요. 글에 집에서 과일 안 먹어서 난 몰라 난 억울해 뿌엥 이 덧붙어서 그냥 할말을 잃음. 부모님한테 그대로 말씀드리고 왜 욕먹었나 여쭤보세요.세상에나... 진짜 곱게 자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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