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잦은다툼,싸움

남남 |2020.06.11 14:20
조회 27,373 |추천 8

안녕하세요 저는 36살 남자 여자친구는 27살 여자입니다. 만난지는 6개월정도 된거 같아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처음엔 잘사귀다가 지금까지 만나오면서 너무 자주 싸우게 되더라구요.
여친 성격이 본인 섭섭하게 하거나 약간에
신경을 거슬리게하면 저에게 극딜을 하거든요
그럼 저역시 저보다 한참 어려서 참다참다하다가 나중엔 큰싸움으로 번지게되고 정말 어렵습니다.
처음엔 안싸우는 커플이 어디잇어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너무 자주 싸우게되고 예를들어 같은 잘못을 하게 된다해도 항상 제가 죄인의식이 들게 하게끔 너무 가르칠려 들려는것입니다. 헤어지자고도 3번 들엇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붙잡앗구요.제가 볼땐 이런걸로 헤어지자고 하나? 라고 싶을 정도의 생각도 들고요.
어제밤도 심하게 싸웟습니다.이유는 서로 생각이 맞지않아서 좀 다투다가 여자친구가 말이 좀 심해져서 저도 마음 상한 상태에서 더 나빠질까봐 그냥 전화를 끊어버렷어요. 화가 나서 욕할거 같앗거든요ㅠㅠ 너무 짜증나서ㅜㅜ 그러곤 바로 저나가 다시오더니 장난하냐 앞으로 연락하지말라는 겁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또 잘못한건가..이런생각도 드는데 여친도 다투다가 저나 먼저 끊어버린적 많거든요. 그건 생각도 안하고 ㅜㅜ 그래도 어쩌겟습니까 제가 사과해야지..처음 싸울땐 그래도 서로 사과하고 그랫는데 요즘들어선 제가 항상 미안하다고 합니다.분명 본인 잘못도 잇는것같은데 그냥 싸우는게 싫어서요. 참고로 저번엔 여행을 갓는데
제가 씻는사이에 제 휴대폰까지 열어서 몰래 보더니 생사람도 잡구요. 이렇게 폰 몰래 보는거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이 1도 없다고 합니다..
계속 글을 쓰다보니 여친욕만 한거같아서 미안하네요. 고민인건 이렇게 자주 다투는데 계속 이 관계를끌고 가야할까요 아니면 정리를 해야할까요..
나이도 저보다 많이 어리고 너무 귀엽고 사랑하는데 또 앞을보면 또 똑같이 서로 상처만 남는 이별로
될까.. 고민이 많습니다 꼭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8
반대수40
베플D|2020.06.12 21:33
나는 이성적이고 절대 헤어질 마음없이 헤어지잔 말 안뱉는 사람이었음. 그렇게 믿으며 연애하고 살았는데 바로 전 남친이랑은 진짜 맨날 싸우고 헤어지자고 했다가 다시 화해하는거만 한 다섯 번 했어요. 사람이란게 상대적인 동물이라, 처음에 내가 별 거 하지도 않았고 얼마 만나지도 않았는데 예쁘다 사랑한다 결혼하자, 니가 도망갈까 무섭다 얼른 반지 끼워야겠다 하며 안달복달 매달렸음. 전남친이. 나 별로 화낸것도 아닌데 조금만 툴툴대도 죽은 시늉하며 빌고 그러더라고요. 잘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나한테 완전히 주도권을 준거고, 다르게 말하자면 버릇이 나빠지게 한거임. 나는 이게 쌍방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함. 아무리 상대가 좋아도, 무조건적으로 한쪽이 매달리는 건 건강하지 않음. 나를 위해서도 상대를 위해서도. 그때부터 나는 생전 해본 적 없는 꼬라지를 부렸음. 본문의 여친처럼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지랄을 했고, 그러고 나면 또 나만 피곤한 성격에 나쁜 년 된 것 같고.. 내가 왜 이러지 싶어서 두배로 좌절하고 슬프고 화가 났음. 이게 얼마나 안 건강하냐면, 나를 위해서 장기라도 꺼내다 팔 것 같던 그 남자가 지쳐서 변하는 걸 보면서 또 정신적 타격감이 엄청남. 결론적으로 나는 몇번을 헤어지고 다시 만나며 질질 끌다가 이건 정말 아닌것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음. 헤어지고 너무 행복하고 기뻤음. 우리 둘 다에게 옳은 선택을 한것같아서. 그 이후로 내가 연애에 대해 자신있게 말하는 두가지: 1. 자주 싸우는 건 안맞는거임. 헤어지는게 나음 (더 길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이게 결론임.) 2. 사람은 모두 상대적임. 나한테 미친 또라이 년이던 여자도 누군가에겐 진짜 좋은 여자임. (기본적인 사람의 성품이 못돼 쳐먹고 모자란 경우 제외) 밀당을 잘 하란게 아니라, 본인 대접은 본인이 찾아먹는거고 한번 비틀린 형태로 관계 역할이 고정되면 (항상 납작 엎드리고 참고, 미안하다고 사과 하는 사람이 정해져있는 식) 그건 바로잡아지지 않더라...
베플ㅇㅇ|2020.06.12 19:18
어리고 이쁜내가 늙다리 만나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라는 마인드가 깔려있기 때문에 막무가내
베플ㅇㅇ|2020.06.12 18:55
님과 동년배인 30대 중반 푸근한 엄마같은 아줌마를 만나세요^^
베플ㅇㅇ|2020.06.13 09:26
하여튼 늙은 놈들은 주제를 파악해야지ㅋㅋㅋㅋ예쁘고 어린애 만날거면 좀 져주고 굽혀들어갈줄 알아야지 개뿔 고집만 쎄서ㅋㅋㅋ 그러니까 결혼못했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