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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그리워서

ㅇㅇ |2020.06.12 20:42
조회 1,595 |추천 15
우리가 인연이었을까 생각하며 지내요
이렇게 끝난건 인연이 아니었는지도 모르죠
지난 몇년간 혼자서 참 좋아했었어요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나한텐 착각이 들었어요
날 위해서일까 하고요
당신의 인사 덕분에 하루 피로가 풀리기도 했고, 나한테만은 아니었겠지만 내게 보여준 배려 덕분에 참 설레기도 했어요 오늘은 언제오나 기다릴때도 있었구요 그럼에도 막상 보거나 마주치면 부끄러워서 내 맘 감추고 더 차갑고 도도했던 것 같아요

제대로 이야기도 나눠보지 못하고 제대로 얼굴보고 인사하지도 못해서 참 아쉬웠어요 한마디라도 더 건네볼걸..
그때 난 왜그리 철벽을 치고 있었던건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얼굴도 볼 수 없고 쉽게 연락할 수도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어요 당신은 알지 못하겠지만 그때 난 아닌 것 같아보여도 당신을 좋아했었어요 그때 진심으로 고백 해볼걸 후회가 돼요

가끔은 어떻게 지내는지 잘지내는지 별일 없는지 궁금한게 참 많아요 지금도 먼저 연락해서 안부를 묻고싶지만 우리가 연락할만큼 알고 지냈던 사이가 아니라서 선뜻 용기가 나질 않네요 나 참 바보죠

일 핑계로라도 연락이 온다면 참 반갑고 고마울 것 같아요 그는 이런 내 마음을 전혀 모를테니깐요..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냈죠? 오늘도 고생했어요
주말 편히 보내요
추천수15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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