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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하시는 분들 답변부탁드려요!

ㅇㅇ |2020.06.13 04:57
조회 4,594 |추천 15
 님들이 주장하는 건 남편이 청소도 같이하고 육아도 같이하고 설거지도 같이해야 한다는 거잖아요...    그럼 그렇게 되면 님들이 집안에서 하는 역활이 정확히 뭐에요? 그냥 요리배운 백수가 집안일 같이하는 거랑 똑같지 않나요? 뭐가 다른지 설명좀...  애초에 전업주부라는 직업이 남자든 여자든 일하는 사람이 집안일에 신경쓰게 하지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메인인 그런 직업인 걸로 아는 데 여기에다가 뜬금포로 남녀평등 끌고들어와서 집에서도 쉬고만 있지 말고 좀 집안일 도우라고 하는게  진심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님들 그럼 집에서 쉬고 있을 때 남편이 전화와서 쉬고만 있지말고 자료 보내줄테니까 관련 논문들 찾아서 프린트해서 보기 쉽게 정리 해놓으라고 하면 넹~하면서 다 할거에요? 그리고 그거 못하겠다고 하면 남편이 '독박벌이 너무 힘들다' 이러면서 님한테 온갖 짜쯩 다내는 거 다 이해해 주실거고요? 
 아니 그리고 그렇게 능력도 좋으신 분들이 왜 회사에서 출산휴가 쓴다고 님들 설 자리를 없애버렸을까요? 아버지는 암걸리셨다는 거 회사에서 알자마자 바로 2달 쉬라고 하시고 부회장님하고 부사장님 이름으로 과일박스 보내주셨고 완치하고난 이후에 복직하신 다음 2년 뒤에 전무로 승진하셨고.... 어머니는 3남매 낳으시고 회사 거의 4년 쉬고 복직하셨는 데 힘들어서 그만두시기 전에 부장까지 가셨고... 어머니 친구분은 아예 힘들다고 퇴직하셨다가 1년 후에 복직하고 싶다고 하니까 회사에서 다시 잡아주시더라고요...심지어 저희 부모님처럼 대기업 다니시던 분도 아니고 중견기업 다니시던 분이었는데요... 근데 그토록 빛나고 결혼만 아니었으면 신문에 나오셨을 분들이 직장도 대기업 다니시면서 출산 휴가 썼기 때문에 복직을 사실상 못한다라... 좀 의문이 드네요. ㅎㅎ 혹시 님들 지금 집안일 하듯이 회사일 하셨... 크흠   아 그리고 독박육아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 데 전업주부 하시는 분들이 독박육아가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거 아는데요, 솔직히 애 유치원 보내고나서도 그 소리 하는 건 저는 정말 양심없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맞잖아요? 그냥 절대적인 일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차이나지 않나요? 진짜 최저로 일한다 처도 출퇴근시간에 점심시간 합치면 하루에 거의 10시간 가까이 일하고 오는 남자랑 아침 점심 저녁 설거지 각각 1시간이랑 30분씩 잡아도(이거 말도 안되게 많이 잡은 거 알죠?) 4시간 반에 청소,간식 시간까지 합쳐서 6시간이네요... 여기서 뭐 자잘한 거 붙여서 님들 일하는 시간 늘리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그런 거 다 고려해도 겁나 많이 잡은거니까. 그럼 도대체 어떤면에서 님들 남편에 비해 님들의 일이 힘들다는 거에요? 개인의 시간이 없다? 애들 유치원, 학교 가 있는 4~5시간은 뭐 어디로 증발했나요? 인간관계가 제한된다... 저 시간 4시간동안 다른 사람 못만나는 건 님이 문제인 거 아닌가요? 그렇게 1년 내내 꿀빨다가 명절 때 딱 하루 남자들만큼 일하는 거 못 버티고 자기 살고있는 집 돈 보태준 남편 부모님 안보겠다 선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
 마지막으로 전에 드라마에서 봤는 데 전업주부 노동의 가치는 한달에 200얼마쯤 된다네요. 연봉 2400... ㅋㅋㅋ 할 말은 많은 데 그냥 안할게요. 제가 나이가 29 인데 저의 1/3도 못 버시네요. 하여튼 그렇다는데 님들은 왤케 숭고하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거 처럼 포장하시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솔직히 요즘 -판- 전업주부님들에 관해서는 이해가 안가는 게 너무 많아요... 여기다가도 반박은 하나도 못하고 욕만 쓰실 거 알지만 그래도 반박 제대로 할 수 있는 분 계시면 제 생각을 고쳐주세요 ㅎㅎ 아 그리고 그딴 태도면 결혼 못한다 그러지 마세요~ 저 능력 좋아서 인기 많더라고요. ㅎㅎ 애초에 최소한의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은 님들처럼 일 처리하진 않으니 뭐... 그런 주제가 나와도 마찰이 일어 날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추천수15
반대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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