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내가 많이 좋아하고 많이 사랑해 그래서 지금까지 나만 놓으면 되는 관계 구질구질하게 붙잡고 있었어
요즘 나도 여러가지 이유로 고민도 많고 힘든데 그래도 버텼어 오빠가 나한테 관심 없어보여도 그냥 내가 착각하고 있는거라고, 오빠도 많이 노력하고 있고 날 좋아한다고 계속 긍정적이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어 내가 그만큼 좋아하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예전처럼 만나서 얼굴도 보고 잘 지낼 줄 알았어
그런데 오빤 헤어지길 바라는 사람처럼 그냥 날 피해버리고 일주일에 한번 꼴로 헤어지자 하니까 오빠 눈치만 보는 내가 너무 비참하고 아니 그냥 나도 내가 감당이 안돼. 그래도 잘 지내보려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나름 노력하려고 오빠를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하면 힘이 되어줄까 계속 고민하면서 밤마다 장문도 보내주는데 오빤 그냥 나랑 억지로 만나는것 같더라.
그러니까 이제 그만 놓아줄게 한동안 미련도 많이 남고 보고싶겠지만 버텨볼게. 솔직히 오빠도 나만큼 아팠으면 좋겠다 꼭 오빠같은 여자 만나서 하루하루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혹시 너무 힘들면 내가 스토리에 올렸던 내가 다 미안해 라는 노래 들어봐 그 노래 나한텐 엄청 위로 됐거든 ㅋㅋ 그래도 마지막이니까 잘 지내 오빠가 원하는대로 이젠 진짜 헤어지자 나도 잘 지내볼게
이건 내 욕심이겠지만 그래도 혹시 진짜 만약에 내 생각 나거나 보고싶으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연락해 시험 잘 보고 많이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