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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는데 밥 주는 길냥이 어떻게 해야하나

콩이야 |2020.06.18 08:12
조회 329 |추천 1
3년전부터 길냥이 두마리(애옹이, 아리) 밥주고 있는데

두마린 모녀 사이...

얼마전 두마리 모두 임신해서 애기들을 낳았어요

하~ 중성화 했어야 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우물주물

하는 사이 동시에 임신해버려서



성수동에 사는데 여긴 공장이 많아서 공장에 몰래 사는

애들인데 정말 이쁜 애들이에요

비가 오나 영하로 떨어져도 30도가 넘는 더운 날에도

빼먹지 않고 나를 보러 와주는 기특한 애들인데

3년 밥주면서 동네분들도 이뻐해 주셔서 잘줬는데

갑자기 달*라는 카페 건물주인지 아줌마가 고양이가

똥을 싼다고 난리를 치더니 동네 건물주 아줌마들을

선동해서 밥주지 말라고 한동안 무서워서 집을 나와

친구집에 있었어요 갑자기 참 그럴 수 있는지....

그 아줌마가 새벽에 애옹이에게 달려드는걸 막은 후

부터 찍혔달까

차에서 우두커니 서서 노려보고 있질않나

차에서 짐 내리는데 바루 뒤에서 쳐다보고 있질않나

그냥 미쳤나보다 그랬어요

자기집앞에 주는것도 아니고 난 밥 두마리 주는건데

내가 밥주는 애가 그집들어가 똥을 싼다는데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몇 주 전에 밖에서 '고양이 밥주지 말라'고 하라고 그

아줌마가

우리 건물주한테 말하니깐

'착해서 그러는걸 '그러더군요

그러니깐

'착하긴 멍청해서 그러는거지'

확 뛰어나가서 뭐라하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고양이 밥 준다고 착하지도 않지만 멍청이라고

동네 떠나가게 큰소리로 어이가 없어서

모욕죄로 고소 할까 생각도 그동안 감시하고

괴롭힌거 생각하니 화가 진짜 폭팔!!

부글부글 하는데 애들봐서 참았어요

근데 그때부터 지옥이랄까 갑자기 아무말없던

앞집 건물주가 내가 밥주나 지키고 있는거에요

본인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지키고 있다고

공포 영환줄 너무 무서워서 동영상으로 찍어놓고

친구한테 보여주니 너무 소름 끼친다고 하더군요

온 골목 건물주 아줌마들이 고양이때메 못 살겠다구

갑자기 못살겠다 감시하고 밖에서 욕하고

그래서 이사가려고요 계약기간 안끝났지만

너무 불안해서

인제 지나가는 아줌마만 봐도 가슴이 철렁

집밖을 나가는데 밖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남들은 스토킹이니 남자들 무섭다는데

전아줌마들이 너무 무서워요

애들이 매일 시간 맞춰 오기때문에 여기서 사는한 안

주긴 힘들거 같아서

안주면 밖에서 울거든요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 이해하죠

더러워진다고 네네 그래서 항상 치우고

고양이똥 얘기 하두 하길래 길에

개똥인지 고양이 똥인지

똥만 보면 집어들고

진짜 그래서 3년 주면서도 뭐라하는 사람 없었는데

어찌나 소문이 났는지 강아지 산책시키다

슈퍼앞 전봇대서 냄새 맡고있어서 서있는데

슈퍼앞에 아줌마들이 모여있더라구요

내가 보이자

"이동네 고양이 밥주는 미친년이 있데"

내가 쳐다보니

"고양이밥주는 년이 있데"

더 큰 소리로 아예 소리를 지르더군요

이쯤되니 여기 살 수 없을거 같아요

내가 범죄자가 된거 같아서

새끼가 있어서 필사적인 아리, 애옹이를 못 본척 할

수 없어서 지금까지 참고 있는데

더는 못견딜거 같아요

데리고 갈 수 있음 좋은데 공장안에 있는 새끼를 잡을

수 있을지

아리 애옹이 집에 살아본적이 없는데

가잔다고 갈지

새끼 두고 갈지

사람이 싫어져서 제주도로 이사가려는데

제주도까지 어떻게 데려갈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담주에 집 알아보러 내려가요

하루도 안굶긴 애들 굶겠네요

동네서 울면 또 다 쳐들어 오겠죠

무섭네요

인제 뽀그리파마만 봐도 소름이

엄마 미안해

엄마 머리스타일 바꿔줘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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