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쓰고 글 다시 씁니다.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글을 덧붙이자면 저는 올해 공무원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곧 공시생을 탈출한다고 확신해서 여자친구를 소개했습니다. 제가 가족에게 소개한 이유는 몇 년안에 이 여자와 결혼계획을 잡고 찬찬히 진행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성형을 쌍수만 했고, 예쁜 편도 아닙니다. 여자친구도 자기가 안예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매력이 넘쳐서 저랑 사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성격도 순수한 편이고 제 말을 깊게 들어주고 받아주는 편입니다. 저도 여자친구에게 동등하게 대해줍니다.
아버지가 성격가지고 뭐라하셨는데 그 내용이 여자가 당돌해야 가정이 피지 소심하게 너만 졸졸 따라다니는데 그게 뭐하는 짓이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환경도 낯설고 시부모가 될거라 생각해 부담되서 그냥 낯가렸다고 생각하는데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매우 안좋아서 아버지를 째려 봤습니다.
원래 성격은 친해지면 활발해지는 타입입니다.
어제 글을 쓰고 몇시간을 고민하며 어느정도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냥 결혼안하고 동거하듯이 연애하려고 합니다.
제 여친이 이런 가족들에게 고통받느니 차라리 저희 둘이서만 잘 살려고 합니다. 결혼은 가정과 가정의 결합이라는데 저는 제 여친을 이런 곳에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항상 가족들의 모순적인 행동들을 가족이니까 받아들였지만 차마 타인에게까지 넘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생각을 어느정도 마쳤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더 듣고 싶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건지 아니면 더 좋은 방향이 있는지 제게 삶의 지혜를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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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 남자 공시생입니다. ( 올해 붙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2년 넘게 사귄 여친이 있고 이 여친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중입니다. 여친도 저랑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몇년의 계획을 세우며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 방을 새롭게 꾸미고 , 제 방을 자랑하고 싶어서 여자친구를 제 집에 초대하였습니다. 가족도 평소에 여자친구를 보고 싶어해서 그랫기도 했습니다.
2박 3일로 재밋게 여친과 놀고 배웅해주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헤어진 그 날 저녁, 가족들이 저에게 헤어지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아버지께서는 관상이 널 힘들게 할 관상이다. 어머니께서는 관상도 그렇고 너는 돼지띠고 걔는 호랑이띠잖니. 널 고생시킬거야.
관상과 사주로 헤어지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살면서 선택의 기로일 때 부모님의견보다 제 의견을 밀어붙이고 항상 좋은 결론을 가져왔기에 제 안목을 믿었습니다. 제가 신중히 골라 사귄 여친이 관상때문에 혹평을 들을 줄 몰랐습니다.
문제는 관상이 안좋으니 헤어지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부터 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봐온 제 여자친구가 진짜 진국이란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소리를 들으니 내 판단이 잘못된건가. 여자친구랑 결국 헤어져야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어느정도 관상을 믿지만 제 여자친구에게는 그런 느낌을 못받았고, 또 지나가는 글을 보면 부모님이 느낌안좋다하면 진짜 안좋은 경우가 많으니 부모님 말만 믿어라 그런 글도 많이 봐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제 감을 믿고 계속 사귀다 결혼할지, 아니면 부모님 말을 듣고 조금씩 헤어질 생각을 해야할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아버지는 꼰대기질이 심하십니다.
+ 관상에 대해서 혼자 독학하시고 저에게 이런 말을 하셨답니다.
요약
1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함
2 가족들이 관상이 안좋다고 헤어지라 함
3 내 안목과 가족들의 안목, 둘 중 고민됨.
+ 관상은 믿을만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