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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민한건가?

쓰니 |2020.06.18 23:46
조회 25 |추천 0
어.. 일단 나는 고등학생이야. 내 나이대를 알아줬으면 해서..우선 나는 자기주장이 강하고(무조건 내 의견이 맞다고 밀어붙이는 막무가내는 아니야)반 회장같은거 매년 하고 내가 리드하는 성격이야. 모둠과제 있을 때 항상 내가 주도해. 
무슨 일이 있었냐면, 학교에서 모둠과제 하는 게 있었거든? (만들기과제 하는거)
그런데 나랑 같은 모둠 된 애들 중 한명이 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왜그래? 하고 물어봤더니 "아니 그냥 너랑 하면 피곤해서;;" 이러더라.
어이없어서 "뭐?" 이랬더니 "아 그냥 너는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 귀찮은 타입이야. 차라리 쟤(우리 반에 있는 조용한 여자애)랑 하는 게 낫겠다 ㅋㅋ 쟤는 고분고분하잖아" 하더라. 
그리고 또 "너같이 자기주장 강하고 고집 센 애는 남자애들한테도 인기 없어~" 라고 했어.
내가 그때 너무 얼탱이가 없어서 허.. 하고 아무말도 못하고 넘어갔는데, 자꾸 생각해보니까 신경쓰여. 
평소에 성차별적인 말을 하는 애도 아니고 꽤 괜찮은 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너무 당황스럽기도 했고, 뒤에 한 말이 너무 신경쓰여.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자꾸 내가 무슨 행동이나 말을 하려 하면 저 말이 떠오르면서 '아, 이러면 비호감인가? 내가 너무 고집스러운가?' 하고 수만가지 생각이 들고.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지나가면서 한 말일 수도 있을텐데 평소에도 계속 생각나고 내가 내 행동을 제어하게 되더라. 내가 너무 예민하고 곱씹는 스타일인걸까?
이런 생각으로 고민하는것도 싫다 참.. 저 말에 얽매여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너무 글이 길어졌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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