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편이 의견이 좀 다르고, 또 서로의 입장도 이해를 하는지라 여러분들의 조언이 궁금해서 글 남겨봐요.
남편에게는 20년지기 친구모임이 있어요. 총 다섯명이고 연애시절부터 같이 놀러간적도 있고 와이프들 얼굴을 다 알고있을만큼 친한사이예요. 매달 계를 해서 돈을 모아서 일년에 한두번은 꼬박 만나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곤 해요.
편의상 ABCDE 라고 칭할게요.
ABCD는 결혼하여 아이가 있고 E는 미혼이예요.
A와B는 3년전 아이를 낳고 2년전이 돌이었고,
C와D는 2년전 아이를 낳고 작년이 돌이었어요.
A와B는 돌잔치를 하여서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돌잔치 장소가 지방이었는데 그당시 C와D는 와이프들이 만삭이다보니 참석하지 못했어요. E도 바빠서 둘다 참석하지 못했구요. 하지만 돌이다보니 계모임에서 모은돈으로 돌반지를 한돈씩 구매해서 보내주었죠.
그리고 1년뒤 C와D의 아이들이 돌이 되었는데 이 둘은 가족친지만 모시고 돌잔치를 해서 친구들을 따로 초대하진 못했어요.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둘다 돌반지는 못받았구요.
여기서 제생각은 원래 계모임 돈으로 선물하는건데 친구들이 애 키우고 하다보니 정신 없어서 잊었을수 있다. 거기다 돌잔치 초대도 없다보니 돌반지 생각도 못하고 있을수 있다. 그러니 얘기를 해보고 받는게 맞지 않느냐 라는 생각이고,
남편은 이미 잔치도 다 지났고 갑자기 돌반지를 달라는거도 이상하다. 궂이 뭐하러 얘기하냐 그냥 안받고 말자 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너무 속물인건지.. 같이 돈내서 계를 하는건데 그걸로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고 하니 맘속으로 전 좀 속상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