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좀 황당한 일을 겪어 글 올립니다
저는 대학생은 아니고
직장인인데 오늘 할일도 있고
평소 다니던 학원 시험이 있어
공부할걸 챙겨서 동네 스타벅스에 갔어요
저도 적은 나이는 아니고
제 주변 친구들도 아이 키우고
조카들 다 있어서 아이가 어느정도
소리 지르고 그러는것 이해해요
크게 민폐 끼치지 않는 이상요
맘충이란 단어는 좋아하진 않아요
매너 좋으시고 민폐 안끼치려는 어머님들도
계신 많이 봤거든요
오늘 오전에 갔어요 10시 좀 넘어서요~
예쁘게생기신?아기엄마분과 유모차에 탄
아기가 들어왔어요 아기가 돌 정도는 아니고
200일 전후 정도?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제 옆옆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
아이가 자고 있는지 뭔지 조용했었어요
그러다 몇 분 있으니 곧 이어 일행분? 들어오셨어요
(같은 아기엄마들 같았어요 유모차 끌고 들어왔어요)
근데 좀 있다보니 처음 들어오신 분의 아기가
울고 보채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우는 정도였는데
점점 소리가 커졌어요
아기 엄마께서 아이 달래다가 유모차 끌고
나가서 밀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다시 들어오셨는데 거의 대부분
공부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대학생분들 기말고사 기간? 이라고 들어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꽉 차있었어요
제가 공부하다가 그분이랑 눈이 딱 마주쳤거든요
저는 쳐다본게 시끄러워서 쳐다본게 아니라
우연히 마주친거에요
친구분들하고 이야기하시는데 다 들렸어요
제가 앉은쪽 빤히 쳐다보시면서
아 원래 이 시간에 사람 없어서 온건데
뭐야 짜증나~ 왜 다 쳐다보지?
아니 카페에서 공부를 왜 해? 카페는 차 마시고
쉬러 오는거지~우리가 왜 눈치봐야하는지 모르겠네
제대로 공부하려면 독서실 가야지
무슨 카페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이해가 안가네 나 임용 시험 공부할때 카페에서
할 생각 1도 안했는데~~
대충 들어보니 초등학교 선생님인지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신지
교사분이신거 같던데 저런말을 사람들 다 들리게
큰 소리로 하는것도 그렇고
그 순간 제 눈엔 자기 아이랑 편하게 있고 싶은
이기적인 엄마로밖에 안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