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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곤 당당한 비보이 전남친(1)

SD |2020.06.22 18:47
조회 1,797 |추천 8
https://m.pann.nate.com/talk/pann/352497783?currMenu=category&page=1&order=N
2편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파국에 치달은 제 연애사...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싶어서 올립니다.

제 전남친은 동갑내기 비보이고, 전남친한테 번호따여서 약 이개월 가량 친구로 지내고, 이개월정도 사귀었습니다.
처음엔 인스타 팔로우 목록들 보고 몸매 좋은 여자, 얼굴 예쁜 여자들이 수두룩 빽빽해서 친구로만 지내야지 했는데 만나다보니 생각보다는 괜찮은거 같아서 고백받고 사귀었습니다. (심지어 고백전에 제가 회사 직원들과 회식하는곳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고백받은날 데이트하고 저는 집으로 전남친은 오래된 모임에 나갔습니다.
다음에 같이 오자며 카톡 계속 보내더니
전화가 왔고, 그 모임에 참석한 사람중 연예인인 언니 한명이 나와서 같이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남친이랑 오래된 사람들이니 기분 좋게 나가서 같이 놀다왔고 여자친구 처음 데리고 온거라 하더라구요.
진심으로 기쁘고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그분들 성함 기억하려고 사귀는내내 자주 물어봤습니다.

그러고 그 모임이 있은 후 그 다음주에 한번도 못가봤다던 벚꽃놀이를 가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는데 며칠후 인스타를 보니 자기 집앞에서 혼자 찍은 벚꽃을 마지막 벚꽃이라고 올렸더라구요. 분명 그건 저랑 보기 전인데.
뭐 여튼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며칠후에 작년 벚꽃이라며 딱봐도 여자가 찍어준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심지어 태그는 디엠, 좋아요반사, 맞팔 이따위로 하고 댓글단 여자중에 지 맘에 드는 한명한테 맞팔하고 좋아요 눌렀더라구요.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그 이후 전 인스타를 할때 조심해달라했고, 진심으로 인스타 지울까? 이러면서 사과를 하더군요.
그렇게 며칠 지키는가 싶더니,친구가 같은 중학교 나온 후배중에 대부업체 다니는 여자애가 있는데 팔로우 늘려야해서 맞팔좀 부탁한다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기분이 나쁘면 언팔하고 삭제하겠다고 아주 선수를 치더라구요.
그냥 그런 관계가 신기해서 물어보는데 기분 나쁜것 같다고 언팔하고 차단을 했대요.
근데 보니까 언팔만 되어있는거죠. 말했더니 오류래요. 자긴 차단 목록도 봤고 차단 맞다고 하더군요. 근데 며칠후에 보니까 맞팔이 되어있고 이친구 일어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일어나자마자 말하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카톡 보냄과 동시에 언팔이 되더라구요. 이럴거면 왜 먼저 선수쳤을까요?
이상하죠? 근데 넘어갔어요. 항상 아니라고 회피해서요. 저만 이상한 사람 만들거든요.

그리곤 사귀는동안 이친구가 코로나 때문에 수입도 없고 팀도 해체돼서 법적으로도 도와주고, 헬스장도 등록해주고, 마스크 사주고, 아프대서 죽보내주고, 약사주고 등등 했어요.

근데 한번은 술먹고 다음날 약속 시간에 나오지도 않고 네다섯시간후에 토하고 자다깨느라 이제 일어났다고 미안하다고하곤 또 잔적도 있고, 지 힘들다며 잠수타곤 여자들한테 좋아요 누르고 다녔더라구요.

그 후로 얼마후엔 운동하는여자 이런 태그 잔뜩 달고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저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구요.
그래서 말하니 댄서들은 이미지메이킹해서
공연과 협찬을 받으려하는건데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대요.(아 이친구 비보이입니다. 사귀고서 춤영상 올렸었나 가물거릴 정도네요.)

인스타속에 전 없는 사람이었어요.
계정만 있었는데 같이 해보려고 사진도 올리고
맞팔하려니 댓글 다 막고 맞팔 받더라구요.
아무래도 숨기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직접 태그걸고 올리니까 인스타는 페북과 달라 태그를 걸어도 상대방 피드에 안올라간다는겁니다.
바보아닙니까? 그래서 손수 올려주니 표정이 썩더라구요. 세상을 잃은 표정이요.

그리고 며칠 뒤 걔 여자인친이 제가 럽스타그램 올린거에 좋아요를 누르고 둘이 언팔이 됐더라구요.
이상해서 물어보니 자긴 그런줄도 몰랐고 그냥
친구인데 어떻게 친해진지 모르겠다 이러길래
인스타 관련 말을 하다가 본인이 자꾸 저한테
감시받는거 같아 스트레스고 잠을 못자고 위가 아프다더군요. 기분이 나쁘다며 먼저 신뢰를 깨뜨린 사람이 저를 아주 스토커같은 사람으로 만들더라구요.

그와중엔 자긴 사귀면서 거짓말 한적도 없고, 저를 사랑하지 않은적도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거짓말만 해도 여러개고 딱봐도 좋은놈인거 포장하려는거 같아서 계속 물으니 마음이 식은거 같다며 미안하다더군요.
왜 식었으면서 그랬냐니까 아니라고 생각하면 예전같이 좋아질 수 있을거 같아서 그랬답니다.
역시 이미지메이킹 쩔죠?
얘기 듣고 제가 헤어지자했습니다.

저는 바로 인스타 비활로 돌리고
진짜 내가 인스타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들보다 못한가? 그 여자들이 자길 지원해주기라도 하나? 싶은 생각만 들다가 며칠 후 공개로 돌리고 사진을 올리니 바로 언팔하더라구요?
제가 사귈때 좀 정리하라 했더니 대충 정리하고 말던 사람이요.

어이가 없어서 보니까 저한테 헤어지잔 소리 듣자마자 여기저기 좋아요 누르고 선팔하고 맞팔하고
제가 등록해준 헬스장 같이 다니는 여자한테 선팔했는데 안받아주니까 맞팔하자고 댓글까지 달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여자를 의식이나 한듯 저랑 사귈때 운동사진 보내준걸 현재인것 마냥 열심히 운동하기 라며 올리더라구요.

이 외에도 제 게시물에 좋아요 누르고 언팔한 여자랑 맞팔, 대부업체 다니는 여자랑 맞팔 아주 많았습니다.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헤어지고 처음 연락했는데 바로 답장하더니 뭔가 걸린거 같으니까 저러더라구요

본계정

부계정(게시물 다 지웠더라구요)

지가 춤 가르친 여자라고 했는데 ㅋㅋㅋ









같은 헬스장 다니는 여자분 반응

셋이 단톡방에 있을때 한참 말없더니 한 말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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