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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먼저 만나자고 안하는 친구

ㅊㅊ |2020.06.28 16:40
조회 22,637 |추천 8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고등학교친구이고 여행도 같이 다닐만큼 친한 친구예요
근데 생각해보니 10년이상 사귀어오면서 거의 늘 제가 먼저 연락하고 약속잡고 그랬더군요
제가 몇년동안 해외 살았을때도 항상 제가 먼저 전화하고 카톡했었는데 바쁘다보니 1년정도 연락을 못했어요 근데도 절대 연락이 안왔고.. 한국 돌아와서도 제가 먼저 보자하고 만나왔어요
그동안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문득 서운해지네요
그쪽에서 손절 하려고 했다면 내 연락에 대충 답했을거고 약속잡으면 핑계대고 피했을텐데
연락은 엄청 반겨주고 약속도 거절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가끔 제가 바빠서 연락 잘 못하면 먼저 연락오기도 하는데 자기가 먼저 보고싶다 볼때됐다는식으로 얘기는 하면서도 구체적인 약속은 안잡아서 제가 항상 날을 먼저 제안하곤 했어요
그래도 그친구한텐 내가 별 중요하지않은 그닥 필요하지않은 사람일 수도 있단 생각에 이제 연락 먼저 하지말아보자 이번에도 그런식이면 인연을 놓자 생각해서 연락 안하는중인데 멀어지려고 하니 또 먼저 연락이 오네요..
맛있는음식 사진을 보낸다거나 몇년전 둘이 같이 찍은 사진 보낸다거나 암튼 거의 사진만 달랑 보내는 식..? 그런식의 카톡은 기분 나쁘기도하고 그래서뭐?싶고 먼저 약속잡아주길 바라는건가 싶기도해요
그래도 전 그냥 단답하고 적당히 씹어도 또 보내고 그러는데 좀 짜증이 나네요
뭐든 먼저 말을 절대절대 안꺼내는 친구거든요
근데 남친에 대한 푸념은 엄청 잘해요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그냥 제가 호구같네요 ..
이상 호구잡힌 친구의 주절주저리였습니다
추천수8
반대수45
베플ㄲㄹ|2020.06.28 17:49
나도 먼저 보자는 이야기 잘 안꺼내는데 이게 상대를 얕보거나 필요할때만 찾아서 그런게 아니라 '혹시 바쁜데 내가 보자고 하면 친구한테 피해가 갈까?' 혹은 '나 안보고 싶은데 억지로 나오라고 하는건 아닐까'이런 마음 때문에 먼저 보자고 말 나올때까지 눈치보는 경우도 있어... 막상 쓰니가 보자고하면 거절 안하고 약속시간도 잘지키고 만나서 재미있게 보낸다면 이런 스타일일꺼야
베플ㅇㅇ|2020.06.28 17:46
그냥 그런 성향의 사람임. 쓰니가 싫다거나 보기싫다거나가 아니라 그냥 그런성격. 그게 싫으면 안만나면 되는거긴한데 널싫어해서 그런다고는 생각안햇으면 좋겟음.
베플ㅇㅇ|2020.06.29 08:59
이거 당해보면 기분 은근나쁨 ㅇㅇ 무슨기분인지 암
베플ㅇㅇ|2020.06.29 10:31
친구 성향이라고 쓰니한테만 이해하라는데 이거 안 겪어보면 모름 한두 번도 아니고 안 세월이 있는데 몇 년을 먼저 보자는 말 안 하면 처음엔 서운한 감정이 들고 점점 마음의 거리를 두게 되면서 나도 보자는 말이 안 나옴 그러다 멀어지는 거지 친구 관계도 서로 노력해야 되는 건데 매번 나만 보자고 하면 지침 솔직히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나 싶음
베플ㅇㅇ|2020.06.29 11:24
쓰니가 말한 친구유형 80퍼 이상이 지 남친한테는 매번 연락하고 약속잡음 이거 특ㅋㅋㅋㅋㅋ말 잘못하면 나만 속 좁은 인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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