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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ㅇㅇ |2020.07.01 10:47
조회 18,573 |추천 7

아이들 어린이집이 같아서 알게된 사이임.

A:일본에서 초중고 졸업. 대학은 한국에서 졸업. 남편 일본인. 일본계 회사를 다니다 아이 낳고 퇴사. 하지만 이런 본인의 신상을 주위에 일체 알리지 않음. 아이 이름도 엄마 성을 따라서 한국식임.

B:독학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일본어 공부. 회화가 충분히 가능한 수준. 주위에 일본어를 좋아하고 공부중이라는 사실을 공공연히 알림.


아파트 단지 안에 일식집이 있어서 아이들 픽업하고 다같이 밥을 먹으러 간적이 종종 있었는데 그 때마다 B가 엄마들에게 일본어 요리 이름과 음식에 대해 설명해 주었음. 그리고 거기 알바생이 일본인 학생이었는데 한국어가 서툴러서 B가 일본어로 주문한 적이 몇번 있었음. 그 때마다 A는 잠자코 있었음.

어느 날 엄마들끼리 식사하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A에게 일본어로 말을 걸었고 그렇게 한 5분 정도를 일본어로 대화를 했음. 일본어 잘하네? 하니 그제서야 전에 다니던 회사 일본인 동료라고 하고 본인의 신상을 얘기하는 것임.

B는 지금까지 자기가 완벽하지 않은 일본어를 하는 동안 A가 그걸 지켜보면서 자기를 바보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음.
A는 굳이 알려야할 필요성을 못느꼈다는 입장.

누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추천수7
반대수89
베플ㅇㅇ|2020.07.01 11:53
내가 보기엔 B가 쪽팔리니 열폭하는거로 보임. A가 사과할 필요도 없다고 봄.
베플ㅇㅇ|2020.07.01 11:07
B가 이상하지.A가 틀렸다고 지적을 하길 했나 비웃길 했나.이제와서 난리네.솔직히 일식 요리랄거 아줌마들이 가는 정도면 뭐 딱히 일어써가며 설명할것도 없구.가이세키요리급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끽해야 초밥이랑 우동 소바집 아니면 일본라멘집 일본 가정식이야 난반종류나 미소시루 돈지루 나오고 반찬좀 나올텐데 무슨 일어 설명까지.B가 되게 아는 척 하다 찔려서 야단이지.나도 유럽 살다 왔지만 이태리 식당 가서 치즈가 어떻네 햄이 어떻네 왜 관찰레가 아니라 베이컨이냐 그런거 설명 안함.그냥 먹음.무슨 강의도 아니고 내가 본토 음식 먹었다고 비교할것도 아니고 그냥 적당한 식당갔으면 그냥 먹는거지 굳이 아는 척 한다고 달라짐?
베플|2020.07.02 18:29
지금 상황이 b 자격지심인 건 맞는데, 저들이 꽤 친해진 사이였다면 사실 a 같은 사람 별로 좋아하진 않음 ; 지금까지 여러 번 얘기할 수도 있었을 텐데 조금 음흉하달까 ;; 다들 있는 자리에서 일본인 동료랑 얘기할 정도면 비밀도 아니라는 건데. 주변 사람 부탁 같은 건 진짜 있을 일인지 어떨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나중 문제라고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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